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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선교사들, ‘A-PEN 우크라이나’ 단일 구호 채널 운영키로

A-PEN 특별포럼에서 공동성명 발표

우크라이나 인근국가에서 긴급구호 사역을 펼치고 있는 모습(사진=에이펜)  출처 : 데일리굿뉴스(https://www.goodnews1.com)

우크라이나와 인근 유럽 국가에서 피란민 긴급구호 사역을 펼쳐온 한인 선교사들이 급변하는 현장 대응을 위해 구호 사역 채널을 단일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랍·페르시아·유럽권 난민사역자네트워크 A-PEN(Arab-Persian-Europe Network, 에이펜)은 전쟁으로 고통 중인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기 위해 ‘A-PEN 우크라이나’란 구호 채널을 단일화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에이펜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한 특별포럼에서 공동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결의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우크라이나 주재 한인 선교사들은 여러 경로를 통해 피난민들과 민간인 부상자들을 위한 구호 사역을 펼쳐왔다. 주변국으로 이동해 난민 구호와 봉사에 뛰어든 이도 있고, 제3국 체류 또는 한국으로 귀국해 우크라이나 상황을 알리고 지원을 요청한 이도 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30여 명의 한인 선교사와 목회자, 평신도 사역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난민 사역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A-PEN의 축적된 경험과 전략을 활용해 피란민을 돕고자 ‘A-PEN 우크라이나’를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에이펜 관계자는 “‘A-PEN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피란민 구호 사역의 효율성과 전문성, 공공성,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동역의 차원에서 단일화된 구호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A-PEN 우크라이나’ 채널을 통해 긴급 구호에 참여하는 회원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가입 선교단체와 한국교회연합, 복음주의 교단에 소속된 교회의 성도다. 이들은 구호 사역과 관련한 구체적 사안, 시행과 유지, 결과를 A-PEN과 공유하고 협의하게 된다.
투명하고 공정한 재정 집행을 위해서는 공신력 있는 국제단체의 계좌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특별포럼 참석자들은 전쟁 양상과 변화에 따른 전략과 운영 방침을 유연성 있게 적용하는 실행(운영)위원회도 빠른 시일 내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A-PEN 폴란드 바르샤바 포럼은 난민 사역 현장에서 한인 선교사들의 원활한 소통과 정보 교환, 협력과 동역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 광주 새밝교회, 미주 휴스턴서울침례교회, 캐나다 큰빛교회, 국제난민선교회(GRAM)의 후원과 A-PEN 주관으로 진행됐다.
아래는 A-PEN이 공개한 특별포럼 공동성명서 원문이다.

<우크라이나 긴급구호에 관한 한인 사역자들의 공동성명서>

  1. 우리는 모두 주님의 지상 대명령에 부름을 받아 순종하며 사역하는 사역자들로, 특별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난민들과 관련된 제 사역에 적극적인 협력과 동역을 이루어갈 것을 약속한다.
  2. 난민 선교와 구호를 국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A-Pen의 축적된 경험과 전략에 따라 우크라이나 구호 현장과 유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호 사역은 ‘A-Pen 우크라이나 지부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3. 긴급구호에 참여하는 회원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에 가입된 선교단체, 한국교회연합 및 복음주의 교단에 소속된 교회의 성도로서, A-Pen의 방침과 전략에 따라 운영의 구체적 사안을 논의하고, 구호 사역의 시행과 유지, 그 결과를 협의하고 공유한다.
  4. 원활하고 활발한 구호 사역을 위해 소요되는 재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되어야 함에 동의하며, 이를 위해 공신력 있는 국제단체의 계좌(Account)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5. A-Pen 우크라이나 구호 사역은 우크라이나 내부 사역과 인근 주변 국가를 중심으로 한 외부 사역으로 구분하되, 전쟁의 양상과 변화에 따라 전략과 운영방침을 유연성 있게 적용할 수 있도록 실행(운영)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여 효과적인 구호 사역의 확립을 위해 노력한다.

2022년 7월 1일
A-Pen 특별포럼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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