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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5월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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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목사] 뉴송엔젤스

달라스 장애인학교(EIS ACADEMY) 교장
빛내리교회 장애인사역(GL Ministry) 담당 사역자

뉴송엔젤스 감사합니다. 당신들이 있어서 할 수 있었습니다.

다들 바쁘신 시간을 할애하셔서 섬겨주시는 그 마음에 매우 매우 감사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뉴송 엔젤스 수고많으셨습니다.

사랑으로 섬겨주신 뉴송 엔젤스님들 감사합니다. 뉴송 엔젤스팀 귀한 섬김 감사드립니다.

날씨도 무척 더웠는데도 불구하고 식사준비에 장보기까지…뉴송앤젤스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맛있는 음식 후원해주시는 뉴송엔젤스팀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모처럼 그로서리 샤핑에 신났겠어요 봉사자분들게 감사드립니다.

풍성한 하루였네요!! 함께 해주신 뉴송 팀 고맙습니다

사진만으로도 맛있음이 전해져요 ㅎ 섬겨주신 손길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대단하네요 …감사합니다.

위의 글들은 EIS ACADEMY, 달라스 장애인 학교 부모님들께서 ‘뉴송엔젤스’의 섬김에 감사해서 올리신 글들 중에 베스트 댓글만 모은 것입니다. ‘뉴송엔젤스’ 란 이름은 달라스 장애인 학교 EIS ACADEMY에서 점심 식사 봉사를 오시는 뉴송교회 식사봉사팀을 위해서 지은 이름입니다.천사 같은 그들의 섬김에 감동을 받고 감사해서 멋진 이름을 지어드려야겠다는 고민 끝에 탄생하게 된 이름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처럼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천사의 손길로 ‘달라스 장애인 학교’ 학생들을 수년 간 섬겨오고 있습니다. 뉴송엔젤스와 달라스 장애인 학교와의 인연은 2019년 6월 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중간에 코로나로 인해서 잠시 중단이 된 적이 있지만, 학교가 재 오픈을 하고나서 외부인 출입 제한이 있었을 때에도 학교 건물 밖에서 학생들에게 음식을 전달하는 섬김으로 달라스 장애인학교 점심봉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식사 봉사의 일만 하였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학생들과 친분이 생기고 서로의 얼굴을 익혀가면서 동갑내기도 발견하고 친구가 되어 갔습니다. 그래서 점심만 먹고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트로트도 부르고 게임도 하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서 산책을 하면서 우정을 쌓아오고 있습니다.

달라스 장애인 학교에서 특별히 만든 프로그램이 있는데, shopping activity 입니다. 성인이기 때문에 스스로 장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돈을 얼마나 갖고 있고 그 돈으로 얼만큼의 물건을 살 수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independent living skill 이라고 합니다. 아주 중요한 훈련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한정된 스탭들과 장애인 혼자서 장을 보는 것이 무리인지리라, 11명이 넘는 학생들이 인근 마트로 장을 보러 갈때에는 옆에서 일대일로 도와줘야 합니다. 그래서 혹시 함께 마트에 갈때 파트너로서 도와 줄 수 있는지를 학교에서 고민 끝에 부탁을 드렸습니다. 흔쾌히 식사봉사팀이 아니더라도 당일에 함께 할 수 있는 봉사자들과 함께 학교에 오셔서 식사봉사도 하고 쇼핑액티비티도 하였습니다. 어려운 일인데도 불구하고 한 명도 예외 없이 전문가처럼 잘 섬겨 주셔서 마음 편히 마트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들도 대만족이었습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점심 식사 봉사가 왜 중요할까요?

첫째, 대부분의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부모님들은 나이가 60이 넘으셨습니다. 많으신 분들은 80중반 이십니다. 연로하신 부모님들이 매일 아침 등교하는 자녀들을 위해서 도시락을 준비하는 일은 보통일이 아닙니다. 식사봉사는 그런 가정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지역사역입니다.

둘째, 장애인들은 사회와 고립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지역사회에 나와서 같이 사람들과 어울려 살며 눈치도 볼 줄 알고 사회 코드를 알아야 합니다. 정기적인 학교 방문은 장애인 학생들에게 적절한 대화와 교제를 통한 사회성을 기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셋째, 장애인에게 기쁨을 줍니다. 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과 친구를 사귈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학교에 찾아와서 친구가 되어 노래도 같이 하고 여러 액티비티를 함께 할 때 함께 어울리는 기쁨을 주는 것입니다. ‘일소일소일노일노’ 라는 말처럼 한번 웃을 때 장애인들은 더 건강해지고 활력이 넘칩니다. 실제로 뉴송엔젤스들이 다녀가면 그 여운이 오래 남아 즐겁게 생활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함께 찍은 사진들도 보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어떤 말을 했는지 기억하고 뇌에 자극이 되는 좋은 기회들입니다.

EIS ACADEMY 달라스 장애인 학교의 ‘EIS’ 는 ‘같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헬라어 입니다. 달라스 장애인학교는 비장애인들과 장애인들이 같이 하는 가치를 목표로 세워진 비영리 단체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같이 하셨을 때 우리 인생이 가치 있어 진 것처럼 뉴송엔젤스의 ‘같이 함’ 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욱더 가치 있게 살아가도록 큰 도움을 준다고 확신합니다. 뉴송엔젤스 덕에 저희 장애인 학교는 행복하고 기쁩니다. 밥퍼주는 천사들 뉴송엔젤스 사랑합니다. 그리고 제2, 제3의 엔젤스들이 달라스 장애인 학교에 태어나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유튜브 검색: New Song Angels! 밥퍼주는 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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