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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2월 21, 2024

[플라워마운드교회] “다 함께 배우고 섬기며 선교하는 교회”

Q 플라워마운드교회에 대한 소개
플라워마운드교회는 1999년 1월 24일에 루이스빌 한인 제일침례교회라는 이름으로 개척됐습니다.
그 당시 루이스빌, 플라워마운드 지역이 개발되면서 장차 한인 교회가 세워져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달라스 한인제일침례교회(현 뉴송교회)에서 김경도 목사님과 7가정을 교회 개척팀으로 파송함으로써 교회가 세워지게 됐습니다.
이후 2004년에 현 위치인 플라워마운드에 10에이크 부지를 가진 교회 건물을 구입하고 이전하면서 플라워마운드교회로 이름을 변경하게 됐습니다.
플라워마운드교회는 지역 사회에서 한인 교회가 필요한 곳에 개척팀이 파송되어 세워진 교회라는 자부심과 빚진 마음으로 “교회를 개척하는 교회”가 되기를 애써오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계속 성장을 거듭하여 건강한 중형교회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Q 김경도 담임목사에 대한 소개
김경도 목사님은 1985년에 교포인 사모님과 결혼하여 미국에 오게 되었고, 사모님 가족이 출석하고 있던 달라스 한인제일침례교회(현 뉴송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신앙심이 깊었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장로교회에서 유아세례를 받을 때 어머니께서 주의 종으로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하셨습니다.
김 목사님은 기독교 가정에서 성장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의 종으로 부르셨다는 것을 확신하였지만 선뜻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미국으로 온 후 침례교 특성에 대해 자세히 공부한 후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인으로 영접하기로 재헌신하고 1985년에 침수 침례를 받았습니다.
달라스 한인 제일침례교회(현 뉴송교회)에서 평신도로 교회를 충성되게 섬기다가 35세에 주의 종으로 부르심에 순종하였으며 전도사, 부목사로 섬기며 다양한 사역을 경험한 후 41세에 지금의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김 목사님은 사우스웨스턴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플라워마운드교회 담임 김경도 목사

Q 강조하는 목회철학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고민했던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모습이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많은 교회가 이 땅에 있지만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든 족속을 제자 삼는 위대한 사명(마 28:19-20)을 위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하시고 교회에 남겨주신 사역을 계승하는 교회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마9:35). 즉, 예수님의 3가지 핵심사역은 ‘배우고 섬기며 선교하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교회 비전을 “다 함께 배우고 섬기며 선교하는 교회”로 세우고 다음과 같이 목회철학을 정립했습니다.
교회에 등록하는 성도들을 “구원받은 백성”(그리스도를 알아 하나님 나라 공동체의 백성이 됨), “배우는 제자”(그리스도를 배워 성숙한 제자가 됨), “섬기는 사역자”(그리스도를 닮아 섬기는 사역자가 됨), 그리고 “전하는 사명자”(그리스도를 따라 전한 사명자가 됨)로 세워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4가지 전략(4S Strategy)을 잘 구비하고 성도들을 열심히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Q 플라워마운드교회의 올해 비전은
올해 교회 목표는 “변해야 삽니다”(고후 5:17)로 정하였습니다. 비정상적인 것이 정상으로 자리 잡는 급박한 시간을 지나오면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으로 영적인 생활이 움츠려들어 적당히 타협하며 편리함을 찾다보니 이제는 잘못된 신앙생활이 습관으로, 당연한 것으로 자리잡아버렸습니다.
성도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이 익숙한 것에서 떠나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이에 영적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예배 회복, 성숙을 위한 경건의 습관 회복, 헌신을 위한 선교적 삶의 회복에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정하고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2022년 VBS

Q 플라워마운드교회가 구하는 목회 계획 및 기도 제목
플라워마운드교회는 지금까지 말씀으로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왔습니다.
주일 예배후에 있는 장년들을 포함한 주일 성경 소그룹 모임이 교회의 자랑이고 전통입니다.
전교인이 5년동안 성경 66권을 반복해서 공부하고 삶에 적용하는 모임입니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이 모임이 가장 타격을 받았습니다. 지난 5월부터 다시 회복되어 잘 진행되다가 변이 코로나로 인하여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올해 남은 기간에 주일 성경 소그룹 모임이 환경에 방해없이 잘 회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 이런 환경에서도 방해받지 않는 온라인 소그룹 성경모임을 개발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최선의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Q. 한인 크리스천들에게 전하는 권면의 말씀
우리의 삶이 급박하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 재해, 사라지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 경제적 어려움 등이 우리를 계속 움츠러들게 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위기이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분명히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소망입니다.
소망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의 것은 결코 우리가 의지할 만큼 소망이 되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소망이 되십니다. 그 분 안에 남아 있으십시오. 스바냐 3:16로 말씀으로 힘이 되시길 바랍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박은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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