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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0월 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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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 목사] 교회를 향한 마음

시편 122:1,9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너를 위하여 복을 구하리로다

안현 목사 달라스 안디옥교회 담임 순복음 북미총회 증경총회장

어느 마을에 할아버지와 한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어떤 한 여행객이 나타나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마을이 어떠하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노인이 여행객에게 묻습니다.
당신이 살고 있는 마을은 어떻습니까?
“제가 사는 마을은 사람 살기가 좋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서로에 대해 비판하고 거짓으로 나쁜 소문을 퍼뜨리며 이기주의적인 사람들이 있는 살기에 좋지 않은 마을입니다.
저는 언제인가 그곳을 떠나고 싶습니다.”
그때 할아버지는 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 곳도 당신이 사는 마을과 다를 바 없어요.
여행객은 실망감을 한숨을 쉬며 떠나 갔습니다.
얼마 후 차를 타고 지나가던 한 남자가 할아버지를 향해 물었습니다.
“이 마을은 살기가 어떻습니까?”
할아버지가 남자에게 물어봅니다.
당신이 살고 있는 동네는 어떻습니까?’
그는 말합니다.
“내가 사는 곳은 서로 도와주고 어디를 가나 서로 따뜻하게 인사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고 잘 되기를 바라는 살기 좋은 마을입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남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 마을도 비슷하답니다. 이 이야기를 듣던 노인의 손녀가 할아버지에게 이상하다는 듯 말을 합니다.
“할아버지, 왜 첫째 사람이 물었을 때는 우리 마을이 살기 좋지 않다고 하고 다음 사람에겐 살기 좋은 곳이라고 다르게 이야기를 해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사람은 어디를 가나 자기 마음을 가지고 다니고 살아간 단다.
그 마음이 좋으면 살기 좋은 곳을 만들고 그 마음이 나쁘면 살기 나쁜 곳을 만든 단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잠언 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인생의 행복은 누군가나 어디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어떤 마음으로 교회를 바라보십니까?
*기 쁨입니다. 사마흐 samach
하나님의 성전에 예배하러 올라가자고 하는데 마음에 기쁨이 가득함으로 나아갔다는 것입니다.
억지로가 아닙니다. 할 수 없어서가 아닙니다.
기뻐함으로 나아갔다는 것입니다.
어느 미국 이민 교회에 예배를 위해 두 시간씩 차를 타고 오는 장로님이 있었습니다.
매 주일 11시 예배를 드리기 위해 10시에 도착을 해서 커피를 만들고 오다가 사가지고 온 도넛을 친교실에 놓고 안내를 하며 성도님들을 맞이하는데 한주도 건너 뛰는 법이 없으십니다.
그래 담임목사가 감사해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장로님, 집에서 교회가 멀어서 매 주일 힘드시죠, 정말 수고가 많으세요.
그랬더니 그 장로님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목사님, 저는 한 번도 교회가 멀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제가 살고 있는 집이 교회에서 멀다고 생각 했을 뿐입니다.”
대부분이 다들 집에서 교회가 멀다고 하지 교회에서 집이 멀다고 하지 않습니다.
이 장로님에게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는 자신이 거할 영원한 집이라는 것입니다.
교회가 집이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은 잠시 머물고 살아가는 출장소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아버지의 집이요 내 영원한 집에 아버지 하나님 만나러 오는데 기쁜 마음으로 매 주일을 달려온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나의 집이요 재 살고 있는 집은 선교지라는 것입니다.
사명 다하면 다시 영원한 집으로 갈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얼마나 감동적인 이야기입니까!
예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기에 기쁨으로 오고 간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집에 영원히 거할 수 있는 축복이니 교회에 오는 것이 기쁨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집인 교회에 오는 것이 기쁨이며 즐거움인 것입니다.
시편122:1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달라스 지역에 사시는 모든 동포 여러분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성도로 온전한 믿음으로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기쁨으로 섬기며 살아가기에 형통의 복을 받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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