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그래함 목사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길” 복음 선포

최근 호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복음 전도집회에서 수백 명의 참석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로 결단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빌리 그래함 목사의 손자인 윌 그래함(Will Graham) 목사가 이끄는 기독교 비영리 단체 ‘룩 업 셀레브레이션'(Look Up Celebration)은 지난 주말 골드코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대규모 전도 집회를 개최했다.
380개 이상의 교회와 1,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한 이번 집회에는 더 애프터스(The Afters), 타야(TAYA), 플래닛붐(PLANETBOOM) 등 유명 기독교 가수들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강단에 오른 윌 그래함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신에게 이르는 여러 가지 길이 있다고 믿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며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 이르는 길은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가 십자가에서 행하신 일”이라며 “예수님은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신하셨고, 그래서 여러분과 내가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은 돈, 직업, 학위, 소유물을 가지고 있지만 영적으로는 방황하고 있다”며 “오늘 밤 하나님은 방황하는 당신이 그분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하신다”고 말했다.
설교가 끝날 무렵 새로운 신앙 여정을 시작하라는 그래함 목사의 부름에 250명 이상의 사람들이 일어서 예수님을 믿기로 결단했다.
한 참석자는 “이곳에 온 이후로 이런 광경을 본 적이 없다”며 “영혼을 구원하는 것보다 더 큰 기적은 없다. 이것은 인생을 바꾸는 일”이라고 감격했다.
윌 그래함 목사는 행사 후 페이스북을 통해 “하나님은 강력하게 일하셨다. 4,6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을 때, 수백 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결단했다. 이 새로운 신자들을 위해, 또 하나님께서 골드코스트 지역에서 계속 일하기시를 함께 기도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윌 그래함 목사는 2006년에 전도 사역을 시작한 이래로 6개 대륙에 걸쳐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오는 10월에는 미국 콜로라도 러브랜드, 11월에는 캐나다 그랜드프레리에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