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1]
사람들은 눈과 귀를 통해 세상을 보고 듣습니다. 눈이 어둡거나 귀가 왜곡되면 보는 세상도 뒤틀려서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눈과 귀는 한계가 있습니다. 기껏해야 주변 몇 사람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고 날씨가 아주 좋은 날에 몇 마일 밖을 볼 수 있습니다.
언론이란 그런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게 합니다. 기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고 편집자의 눈으로 사물과 현상의 내면을 꿰뚫어 볼 수 있습니다. 태평양 건너 미국에 사는 이민자들이 한국의 소식을 들을 수 있는 것은 사건마다 현장을 뛰어다니는 기자들의 눈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언론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을 보고 듣고 싶은 것을 듣는 것 같지만, 사실은 언론을 통해서 세상을 봅니다. 언론이 사람들의 또 다른 눈이요 멀리 떨어져 있는 귀가 됩니다.
신앙생활은 보고 듣는 것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서라고 했습니다. 한 영혼이 구원받는 믿음도 들음이라는 과정을 통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는 전해주는 자가 있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목회자의 설교나 다른 성도들의 간증이나 고백을 듣고 믿음 생활을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세상은 그것만으로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사는 범위가 너무나 넓어졌고 다양해졌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미디어를 통해서 세상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너무나 기쁜 소식은 달라스 지역에 텍사스 크리스천(TCN) 신문이 발간되어 이제는 외딴 섬처럼 분리되었던 텍사스 한인 사회에 등불이 하나 켜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리기는 TCN이 참 진리를 분별하기 어려운 혼탁해 가는 세대에 진리를 드러내는 빛의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홍수 중에는 마실 물이 없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미디어의 홍수 시대에 사는 사람들의 영적 갈증을 해갈해 줄 수 있는 시원한 생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축사 2]
할렐루야!
텍사스와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에 복음실은 신문, 텍사스 크리스천 뉴스(TCN)가 창간됨을 축하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중남부 재미한인 동포사회에 희망을 주고 어려운 이민 사회이지만 서로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어 주의 사랑으로 하나로 뭉쳐지는 십자가의 능력이 있는 문서 선교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2년여 넘게 Covid 19재난으로 자유로운 삶에서 제한된 삶으로 알게 모르게 피폐 해져가는 이민 사회의 흐름과 소극적이 되어버린 신앙생활이 TCN을 통해 치유되며 회복돼 서로에게 격려와 누구에게나 복음이 전하여 지는 수고의 신문이 될 것을 바라봅니다.
오늘날과 같이 힘들고 혼돈스러울수록 언론의 책임과 중요성은 점점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 각종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난무하기에 동포사회에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TCN이 이런 상황에서 진실을 바로 전하는 하나의 등불이 되고, 교계와 사회에 날카로운 메시지와 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아주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길 기대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어떤 문제보다 크시고 그 어떤 대적보다 크신 하나님,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크고 놀라운 권능의 하나님, 우리를 예수님의 십자가만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연이 아닌 필연적인 섭리 가운데 신문 창간과 운영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의 수고를 통해 이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돼라 명하셔서 이렇게 TCN이 시작된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시작이 내일의 창대함으로, 오늘의 수고로움이 내일의 기쁨과 감사의 열매가 될 것입니다.
텍사스 크리스천 뉴스(TCN) 신문을 통해 모든 동포들이, 교계와 성도들의 삶이 더욱 성숙하길 바랍니다.
본 신문을 통해 하나님의 정의가 우리의 삶의 터전인 미국에 실현되며 디아스포라 한인 교회들을 통해 미국이 다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제2의 제3,4의 부흥의 역사가 나타나는 놀라운 시작점이 되길 기도하고 후원하며 큰 박수로 축하를 드립니다.
[축사 3]
텍사스 크리스천 뉴스(TCN)의 창간을 축하합니다.
이 지역 사회에 예수님의 향기를 담아 진리의 소리를 전달할 매체를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바램이 해산의 수고를 거쳐 오늘 우리 곁에 설렘임으로 다가왔습니다. 첫 손자를 가슴에 품었던 그 순간보다도 더 감격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축하합니다.
텍사스 크리스찬 뉴스는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함께 만들어 가는 우리의 이야기이고 우리 교회의 이야기이며 이웃을 향한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어머니의 가슴으로 갓 태어난 선물을 함께 돌보고 함께 세워가야 합니다.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넉넉한 마음들이 텍사스 크리스천 뉴스에 곱게 스며들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다원화 되어지는 이 사회에서 복음의 기본을 지키며 모든 사람들이 들어야할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되어 주십시오. 교회와 이민사회를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 주십시오. 방황하는 이에게 길잡이가, 상처받은 이에게는 위로가 그리고 세상에 지친 이에게는 희망이 되어 주십시오. 앞으로 걸어갈 발걸음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 별같이 빛나는 기독언론이 되길 축복합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 12:3).
[축사 4]
참으로 오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홍수에 마실 물이 없다는 속담처럼, 바이블 벨트의 핵심인 텍사스에 복음의 일을 감당할 신문이 없었는데 이제 복된 소식의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요한복음 1장 23절에서 침례 요한은 주의 길을 예비하는 소리로 살았다고 합니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난 이민자의 삶은 어떤 의미에서 이민 광야로 충분히 불릴 수 있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저희 모두가 아는 것처럼, 현재 북미 전 지역에서 텍사스로 new gold rush를 연상케하는 이주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함께할 신앙 공동체에 대한 갈망, 지역 정보의 부재, 자녀들의 교육에 대한 신앙적 도움 등 이민 광야에는 목마른 것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의미 있는 시간 앞에서 주의 길을 예배하는 침례요한 같은 사명을 품은 미디어가 참으로 필요했는데, 그 적절한 때 하나님은 텍사스 크리스천 신문을 창간하게 하셨습니다.
인생 광야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해야 할 모든 분들과 기독 공동체의 복된 소식을 갈망하는 기존 기독인들에게 복된 소식들과 잔잔한 감동, 그리고 쉼을 전달할 수 있는 신문을 매주 읽을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지역 교회는 기도의 필요를 더 느끼게 됩니다. 이런 목마름으로 텍사스 크리스천 뉴스의 창간을 진심 축하드립니다.
2000여년 전 광야에 울렸던 침례 요한의 소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시는 길이 되었던 것처럼, 텍사스 크리스천 신문이 텍사스 전 지역의 이민자들에게 또 의미 있는 소리로 울림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축사 5]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기독언론의 사명 감당하시길
텍사스 크리스천 뉴스(TEXAS CHRISTIAN NEWS, TCN)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텍사스는 미국 바이블벨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써, 드디어 이 곳에 한인들을 위한 기독교 전문 언론이 세워지게 된 것은 미주의 많은 한인 기독교인들에게도 큰 기쁨의 소식입니다.
현대 사회에는 첨단 정보화시대에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들로 인해 정작 봐야 할 곳을 바라보지 못하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 푯대 없이 유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텍사스 크리스천 뉴스는 올바른 기독교적 가치관을 가지고 기독교인의 바른 삶의 방향을 안내해주는 지침서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내실 것이라 믿습니다.
종종 언론의 사명을 혈관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특히 지역신문의 경우 지역의 올바른 여론 형성과 소통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텍사스 크리스천 뉴스는 텍사스 지역 기독교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 서로 소통하게 하고 이민교회와 사회의 언로(言路)를 만들어가는데 있어 빠질 수 없는 매체로 크게 성장해 가실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