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번쯤 들어 보셨을 대사 증후군, 인슐린 저항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인슐린은 바로 췌장 호르몬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고 소화된 당 에너지가 피를 통해 조직으로 운반되어 우리 몸이 실제로 쓸 수 있도록 하는 이 일련의 과정을 대사라고 합니다.
이것을 주도하는것이 바로 췌장 호르몬 인슐린이지요.
인슐린은 내분비 호르몬으로서 우리가 먹는 음식에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가 식사를 하게 되면 소화 흡수된 당/탄수화물로 인해 혈당 수치가 상승하고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이 나오는데, 소화된 당은 피를 타고 온몸을 도는데 이때 인슐린이 세포에 고정된 글루코스 채널을 열어주어야 당이 세포 조직으로 흡수가 됩니다.
인슐린 저항 증후군은 인슐린이 이런 일들을 해야 하는데 제대로 이 일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고혈당이 유지되고 췌장에서는 인슐린을 더 많이 분비하게 되고 이게 악순환이 되는 것입니다.
▶ 인슐린 저항 증후군은 왜 생길까?
우리가 음식을 먹고 혈당이 오르면 이 오른 혈당을 우리 몸의 필요한 조직에 가서 쓰여야 하는데 우리몸이 운동은 하지 않고, 움직임도 없고 하면 에너지를 쓸 일이 없는 상태가 돼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당은 지방으로 저장이 되지요. 에너지가 필요 없는 상태라고 인식되면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하는 족족 다 지방세포로 당이 들어가서 중성지방으로 전환이 됩니다. 그러면 우리 몸은 점점 지방이 많아집니다.
우리 몸에 지방이 많아지면 우리 몸은 더이상 영양분이 필요 없다고 판단하고 지방세포에서 TNF-a cytokine 을 분비하게 되는데, 지방세포가 이 cytokine 을 분비하면 인슐린을 더이상 쓰지 말라고 신호를 주게 되어요. 이렇게 되면 영양분들이 피 안에 많이 존재하는 고혈당이 되며 우리 몸의 조직들은 필요하지만 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나타나는 증상등을 인슐린 저항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문제가 그 뿐만 아니라 TNF-a 는 염증을 유발해요. 그래서 과체중일 경우 우리 몸은 만성염증인 상태인 것입니다.
인슐린 저항 증후군을 실생활에서 알 수 있는 방법
1) Acanthosis Nigricans : 피부색이 검은색으로 변색되는 증상으로서 주로 겨드랑이 목에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시면 인슐린 저항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소화는 안되고 설사를 했는데 혈압과 혈당은 올라가있는 경우, 이런 경우 췌장이 인슐린 저항으로 지쳐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3) 영어로는 skin tag, 쥐젖이 목 주변 겨드랑이에 많이 생길경우 인슐린 저항 의심 하실 수 있습니다.
4) 여성에게만 생기는 증상으로 셀률라이트가 많이 생겨 있어도 인슐린 저항 증후군을 의심하실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진단 방법
1) 헐압이 130-85 넘을경우
2) 공복혈당이 100 넘을 경우
3) 허리둘레가 남자는 40 인치 여자는 35인치 이상
4) 중성지방 수치가 150 이상
5) 좋은 콜레스테롤 수칙 HDL 남자는 40 여자는 50 미만
이중 3가지이상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인슐 저항 증후군 실생활에서 예방하기
생활습관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선 이 대사 증후군이 비만이 주원인이기 때문에 체중을 줄여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과체중이라면 약 5% 체중 감소가 좋습니다. 섭취 칼로리를 평소보다 500-1000 kcal 덜 섭취하고 또 GI 지수를 고려하셔서 식단을 짜는게 좋습니다. GI 지수는 음식 섭취후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0에서 100으로 나타낸 수취로 가급적이면 낮은 수취의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혈압이 높은경우: 싱겁게 먹기. 동물성 지방 섭취 줄이기, 가공식품 줄이기, 패스트 푸드 금지, 식이섬유 충분히 섭취하기
-혈당 장애가 있을시: 일정한 시간에 식사해 췌장 부담 줄여주기, 탄수화물, 알콜 섭취 줄이기가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이 과당의 섭취를 줄여야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을때: 특히 중성지방이 높은경우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는것이 중요해요
-운동하기. 대사 증후군은 운동이 아주 중요해요. 앞에서 말한 TNF-a 가 많을시 염증 상태가 되는데 이 수치를 낮추는 방법이 바로 다이어트 그리고 운동입니다.
-금주, 금연하기
-스트레스 관리하기, 하루에 7-8시간 숙면 취하기
▶대사증후군에 좋은 영양제
-여주(Bitter melon)가 있습니다.. 카라틴이라는 성분이 췌장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또 p insulin 이라는 성분이 천연 식물 인슐린으로 우리 몸속 인슐린과 비슷한 작용을 합니다.
-비타민 B: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주고 당 소모를 촉진시킵니다.
-비타민 D: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를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인슐린의 감수성도 높아졌고 또 당뇨병으로 발전하는 수치도 줄어들었습니다.
-오메가 3: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베르베린: 인슐린 신호가 잘 전달되게 해줍니다.
-시나몬: 효소의 활성도를 낮춰서 당의 분해흡수를 방해하고 시나몬의 주요 성분이 우리 몸에서 인슐린과 비슷하게 작용합니다. 당의 흡수를 조절하고 당을 소모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