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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4월 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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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취는 자살 행위와 같다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잠1:32-33)

‘인간은 자기 잘난 맛에 산다’고 하지만, 그러나 너무나 자기 자신을 강조하고, 자기 주장, 자기 만족에 도취하는 것은 위험한 것입니다. 지금 잠언 1장 후반부에서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 하나님의 교훈, 가르침…등을 배우고 따르라고 권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경외를 거절하고, 지식을 미워하고, 교훈을 받지 않고, 옳은 길을 제시하는 책망을 업신여겼던 멍청한 인간들의 행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29-30절).
그러면서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 “자기 행위”, “자기 꾀”의 결과는 자신이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31절).
이런 멍청한 짓은 보편적으로 “어리석은 자”, “미련한 자”들이 벌이는 행동입니다.
첫째는 어리석은 자의 고집불통은 자기를 죽이는 것입니다.
여기 ‘퇴보’(ובהשׁמ, 메쉬바)란 ‘돌아서는 것’(turning back), 즉 ‘배신’(defection), ‘배교’(apostasy), ‘반역’(rebellion)의 뜻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절하고 자기 길을 간 자들의 모습을 가리킵니다.
“내 백성이 끝끝내 내게서 물러가나니 비록 그들을 불러 위에 계신 이에게로 돌아오라 할지라도 일어나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호11:7)
‘끝끝내 물러갔다’는 표현이 흥미롭습니다.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자기 감정,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는 고집불통은 스스로를 죽이는 미련의 극치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당했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신앙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고집을 부려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돌아가자’, ‘돌아가자’, ‘위에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아무리 외치고 권면하고 설득하여도 들은 척 만 척, 또한 일어나 보려는 기미를 보이는 자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반역의 행위가 자기 스스로를 죽이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둘째는 미련한 자의 자기 만족은 자살행위인 것입니다.
여기 ‘안일’(לוהשׁ, 솨라와)이란 ‘무관심’(negligence), 또는 ‘자기 만족’(complacency)을 뜻합니다. 아무리 좋은 교훈, 훌륭한 지식, 탁월한 지혜의 말씀을 들려주어도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것은 자기만족, 자기도취에 빠져서 누구의 말도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거들떠보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교만의 종양 중에 하나인 것입니다.
사실 세상에는 배워야 할 것이 너무나 많은데, 배워야 학문도 많고, 연구해야 할 이론도 너무나 많고, 읽어야 할 책도 너무나 많고, 깨달아야 할 진리도 너무나 많은데 쥐꼬리 만한 것 안다고 자기도취에 빠져서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한심한 것입니다.
결국 이런 인간은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를 파멸로 끌고 가는 것입니다. 나중에는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 앉아서 땅을 치며 후회하지만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주여! 나로 고집불통의 인간, 자기만족에 도취한 인간 되지 않게 하옵소서. 의에 목마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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