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7 F
Dallas
목요일, 4월 3, 2025
spot_img

때늦은 후회를 하지 않으려면

“많은 무리들이 모인 중에서 큰 악에 빠지게 되었노라 하게 될까 염려하노라”(잠5:14)

본 절 말씀을 메시지 성경으로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내 인생이 망가지고 말았구나! 내놓을 만한 복된 것이 하나도 없구나!”(My life is ruined! I haven’t one blessed thing to show for my life!)
사람들 앞에 보여주고 내놓을 만한 것이 하나도 없다.
정말 비참한 느낌이 드는 말씀입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서 “큰 악에 빠지게 되었노라”는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여기 “큰 악”(베콜 라으)이란 ‘모든 파멸 속에’라는 뜻으로 영어 성경에서는 “완전한 파멸의 벼랑”(the brink of utter ruin-NIV)이라고 번역하여 철저한 파멸의 위기에 놓이기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글 개정개역에서는 빼버렸지만 개역성경에 있는 ‘거의’(almost), ‘짧은 순간’(shortly)이라는 말이 첨부되어 있어 허랑방탕한 생활을 한 결과 인생의 벼랑 끝에 거의 이르게 되었다는 탄식입니다.
신앙 공동체 앞에서도, 사법적 재판정 앞에서도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갇히게 되었으며, 절망의 벼랑 끝에 내몰리게 된 것입니다.
변화 심리학의 권위자 앤서니 라빈스(Anthony Robbins)는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에서 의식적으로 자기의 인생을 결단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나이아가라 증후군’(Niagara syndrome)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인생을 강물에 비유했을 때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어디로 가겠다는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도 없고, 어떤 결정을 내린 것도 없는 채 그냥 인생의 강물에 뛰어듭니다. 자신이 어디로 가길 바라는지, 또는 어느 방향으로 가야 좋을지 의식적으로 결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냥 물줄기가 이끄는 데로 따라 흘러가는 것도 문제인데, 거기에 강물에 떠 있는 동물의 시체를 발견한 독수리처럼 탐욕의 유혹에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것에 파묻혀 정신없이 떠내려 갈 뿐입니다.
이렇게 무의식적인 상태로 살아가다가 어느 날 갑자기 물살이 빨라지고 요동치는 소리에 깜짝 놀라 깨어나 바로 몇 미터 앞에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음을 발견하지만 인생의 배를 강변으로 저어갈 노조차 갖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제야 “아~~!”하며 비명을 지르고 한탄하고 절망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 거대한 강물과 함께 폭포의 낭떠러지로 추락해 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벼랑 끝에 이르러 한탄하고 후회한 들,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이미 때는 늦은 것입니다.
때늦은 후회를 하지 않으려면, 우리도 사도 바울처럼 ‘하늘의 비전’(the Heavenly Vision)을 내 비전, 내 과제로 삼고 달려가는 인생이 되는 것 밖에 없습니다(행26:19).

“주님, 나로 바람 따라, 물결 따라 그냥 흘러가는 인생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벼랑 끝에 내몰린 인생, 때늦은 후회에 빠지는 인생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최근 기사

이메일 뉴스 구독

* indicates requ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