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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5월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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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 목사] 임마누엘

안현 목사 달라스 안디옥교회 담임 순복음 북미총회 증경총회장

마태복음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크리스마스가 지난지도 꽤 되었고 다시 오려면 아직도 한참 있어야 하는데 왜? 임마누엘에 대하여 말 하는 걸까?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 다는 것이 너무나도 크고 놀라운 은혜이기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이세상에 오심으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왜 그것이 큰 은혜인가?
성경은 인생의 본질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3:10~12)
아담과 하와의 죄로 인하여 아담의 후손인 인생은 하나님과 원수 되어 하나님을 알지도 찾지도 가까이 갈 수도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세상에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찢고 피 흘려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를 다 청산해 주셨습니다.
그래 이제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 놀라운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사람의 도덕성이 아닙니다. 우리의 행위로써 의를 이룬 것도 아닙니다.
나의 성취나 능력과 노력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인
예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이 우리에게 영원한 소망이요 능력이며 기쁨이요 구원이 된 것입니다.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한 때는 다메섹 도상에서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고 거듭나서 사울에서 바울이 되어 3차전도 여행을 거의 마쳐갈 무렵이었고 고린도에서 로마서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미 예수님 만나고 거듭나 맡겨진 사도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바울이 로마서 7장에 탄식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왜냐? 자신의 속에 두 모습이 있는데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믿음의 나와 또 하나는 죄로 물든 악한 내가 있다는 것입니다.
로마서7:22,23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이 원치 않는 바울의 자신의 모습에 정말 견디기가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이기고 날마다 더욱 성숙한 주의 일꾼이 되어간 것은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이라
로마서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면서 착각을 해선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결코 우리는 예수님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예전에 나이키 신발 선전 문구입니다. Be like Make 마이클 조던이 신고 있는 운동화를 신으면 당신은 마이클 조건과 같이 될 수 있다는 선전입니다. 신을 신고 있는 발의 모양은 비슷해 보여도 결코 마이클 조던과 같이 농구를 잘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언제나 우리는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옳다 인정함 받고, 의롭다 함을 입고 살아가니 감사인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의 라오디게아 교회가 예수님께 꾸중을 받습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라오디게아는 교회입니다. 예수 믿어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여 예배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 교회의 성도들이 예수 믿는 것이 아닌 믿는 것처럼 같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함으로 예수님으로 의롭다 함을 입고 예수님으로 부족함이 없으며 예수님으로 우리는 영원 천국을 기업으로 받는 것입니다. 임마누엘로 오신 예수님으로 함께 할 때 우리는 온전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사 승천하신 예수님 이제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날이 점점 가까워 오는 이때 예수님을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은 어떠한가?
예전 어느 가수가 불렀던 가사의 내용입니다.
헤일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과연 나의 구원자 이신 예수님을 사모하고 그리워하고, 기다리는 목사인 내 마음이 과연 빨갛게 멍이 들 정도인가? 또 회개하게 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간절함으로 그날을 기다림에 마음이 빨갛게 멍이 들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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