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 안에서 나는 누구인가? 이사야 43:1-7 말씀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를 살펴보고 있다. 4절에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 우리가 어떤 존재인가? 나는 하나님께서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시며 사랑하는 자이다. 세상 사람들이 여러분을 존경하고 보배로 대접해 준다면 얼마나 영광이겠는가!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한 자로 여겨주시고, 우리를 사랑하신다니 정말 감사하고 이보다 더 큰 영광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잘못 알고 이런 실언을 하시는 것일까? 아니다. 우리가 예수 안에 있기 때문에, 예수 안에서 값으로 사신 새로운 피조물, 하나님의 것, 하나님이 지명하시고 부르시며 함께 하시고 지키시는 자들이기 때문에 이같은 존귀와 영광을 덧입혀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것이다. 우리가 본래 존귀하고 보배로운 존재라 이런 대접을 해주는 것이 아니다.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기에 이같은 영광을 우리에게 부여해주신 것이다.
그렇다고 본다면 이런 보배롭고 존귀한 존재인 줄 모르고 신세타령이나 하고 왜 사는지 모르겠다, 삶의 의미가 없다고 한다면 그것이 얼마나 하나님께 누가 되고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하는 일이겠는가? 잊지 말자! 두려움과 걱정이 엄습하여 올 때마다 자신에게 분명하게 말씀해 주어라. “O OO야! 너는 내가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며 내가 사랑하는 자이다!” 예수 믿는 우리에게 해당되는 진리이며 사실이다. 자신에게 진리를 사랑으로 말씀해주어라. “너는 하나님이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는 자이며 사랑하는 자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예수 안에서 나는 누구인가? 7절에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어떤 존재라고 했는가? 왜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났고, 왜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사는 것인가? 우리의 존재의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가 지음 받은 존재라는 것이다.
에베소서 1:12에서도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였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거리가 되도록 하시겠다는 말씀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 하면 우리가 하나님께 돌릴 영광만을 생각하였다. 심지어 하나님은 당신만 영광 받기를 원하시고 우리는 초라하고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라고 요구하는 분인 것처럼 하나님을 오해할 때도 있다.
그러나 아니다. 만약 여러분의 자녀가 만나는 사람들마다 부모인 여러분을 얼마나 훌륭하신 분인지 자랑하고 다니지만 정작 그 자녀는 사람들의 지탄이나 받고 온갖 나쁜 짓을 하고 다닌다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자녀만 욕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욕을 먹게 된다. 자녀만 부모를 자랑할 것이 아니라, 부모 역시도 자녀를 자랑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그 부모에 그 자녀”라는 칭송을 받는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도 하나님을 닮아 영광스러운 존재가 되어야 한다. 사람들에게만이 아니라 마치 욥을 자랑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자랑하시는 영광스러운 자녀가 되어야 한다. 그것을 목적하시며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며 양육하시는 것이다.
요한복음 12:43에 유대 관원들 중에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많았지만 그 사실을 알리면 출회를 당할까 두려워하여 자기가 예수님을 믿는 것을 드러내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씀하신다. 왜 그렇게 한 것인가? “저희는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따라서 세상적인 차원의 영광을 얻고 이루려다가 사람들을 두려워할 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거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수치거리가 된다. 내가 손해보고 수고하더라도 내가 누구인지 우리의 말과 행실을 통해 드러내야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고, 하나님도 우리를 자랑하시는 영광스러운 존재가 되는 것이다.
예수 안에 있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조성하신 자이다! 나는 예수께서 값으로 산 구속함을 받은 자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지명하여 부른 자이다! 나는 하나님의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자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시며 사랑하는 자이다!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음 받은 자이다! 예수님을 믿는 나에게 주신 진리와 사실이다. 새해 2026년, 아니 남은 생애 내내 내가 누구인가 항상 상기하며 실제로 누리며 살자. 또한 이런 내가 될 수 있도록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