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4: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달라스안디옥교회 담임
2022년 PWC (Pentecostal World Conference) 세계 오순절 대회 중 나라를 위한 기도회가 한국의 비무장지대에서 있었습니다.
한 강사가 이런 메시지를 전합니다. 곧 세계적인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영적 부흥의 시대가 곧 다가올 것입니다. 이 부흥에 한국교회들이 귀하게 쓰임을 받을 것이랍니다.
그후 미국 켄터키 주의 작은 마을에 위치한 애즈베리대에서 지난 2월 8일부터 시작된 부흥운동의 소식을 듣게 되었고 지난 3월 7일(화) 오전 10시에 순복음 북미 총회 회원들과 달라스 지역 목회자들이 함께 여의도 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님을 모시고 ”영적 부흥의 역사”(행2:47)라는 주제로 영성 세미나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주 칼럼은 세미나의 내용입니다.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교회 부흥은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입니다.
영적 부흥을 위해서는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은혜가 임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환상도, 예언도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넘어서면 안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주의 종은 말씀이 전부요 교회의 권위도, 부흥의 핵심도 말씀이고 그 말씀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인 것입니다.
또한 부흥은 기도에서 일어납니다.
모든 기도의 모범이신 예수님이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마21:13)라고 하셨으며 우리의 기도는 사람의 음성이 아닌 주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요 주님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강력한 기도와 말씀이 합쳐질 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새벽 기도가 주는 유익으로 새벽 1시간이 낮 3시간과 같아 새벽 2시간 먼저 일하면 하루를 30시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기도가 약해지면 영적으로 약해져 회의가 많아지고 회의가 많아지면 영이 아닌 육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합니다.
기도가 없으면 사람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영적 지도자의 리더십이 바로 세워지기가 어렵습니다.
영적 지도자는 인격(성격)이 성도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목회자는 메시지는 물론이고 인격도 잘 갖추고 감정을 다스릴 줄 알아야 교회의 부흥이 일어나기에 더욱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갈등과 다툼은 마귀의 역사로 분열을 일으키기에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으로 옷을 입으라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목회자의 영성과 인성 관리가 성도들과 교회의 부흥에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로써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육신적인 것을 이겨낼 수 있기 기도 없이는 거룩함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성령님을 의지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21세기 성령 운동하는 교회가 부흥을 주도해 갈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은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케 되는 것입니다. 성령 침례와 방언은 복음의 증인으로서 쓰임 받기 위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성령의 각종 은사가 목회 현장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부흥은 섬김의 열매로 나타납니다. 믿음으로 순종하고, 믿음으로 헌신하며 믿음으로 섬김의 도를 다할 때 부흥의 열매로 나눔(Sharing)과 돌봄(Caring)이 나타나며 소외된 이웃들을 사랑으로 돌아보고, 사람들의 몸과 마음의 상처와 질병을 치료하는 목회사역을 감당할 때 진정한 부흥을 우리가 보게 될 것입니다.
이영훈 목사는 4대째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왔습니다.
6.25전쟁 후 온 가정이 남한으로 내려와 신앙생활을 하다 60년대 후반에 할아버님의 결단과 인도로 서대문 순복음교회를 출석하게 되었고 그 후 성령 침례를 받고 사명자의 길을 걸어왔으며 지금의 여의도 순복음 교회의 담임이 되었습니다.
늘 성령님을 의지하여 순종하는 길에는 때론 어려움도 있었고 오해받는 일도 있고 핍박이 올 때도 있었지만 성령님은 그때마다 내게 족한 은혜를 주셔서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성령은 보혜사, 도우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교회의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시다.
성령이여, 교단을 초월한 교회들의 부흥을 이루어 주옵소서
우리 주님은 절대 긍정이십니다.
영적 지도자는 절대 긍정의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 때가 아닌 하나님의 때가 있음을 바로 알고 믿고 선포해야 합니다. 바로 지금이 그때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은 부흥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교회가 안되는 것은 사람의 일을 하기 때입니다. 모이기를 폐하기 때문입니다.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강도의 굴혈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우리 교회는 지금 현재 어떠한 가를 점검하여 세상 파도에 휩쓸리지 말고 성령의 물꼬를 트고 부흥의 파도를 타십시다.
예수 충만, 말씀 충만, 성령 충만으로 어두움을 밝히는 주님의 영적 지도자들이 되어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해 나아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