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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5월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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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성경 읽는 Z세대, 삶의 만족도 더 높아”

정기적으로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 높은 삶의 만족도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Z세대 중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삶에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에 따르면 최근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 ABS)는 행복과 삶의 만족, 정신·육체적 건강, 의미와 목적, 성품과 미덕, 긴밀한 사회적 관계와 관련해 개인의 삶의 만족도를 측정하는 ‘안전번영지수’(Secure Flourishing Index)에 중점을 둔 ‘2024년 미국 성경 현황’(State of the Bible USA 2024) 보고서 세 번째 장을 공개했다.
Z세대는 스트레스 척도에서 12.9점을 받아 베이비 붐 세대(6.3점), X세대(9.9점), 밀레니얼 세대(11.9점)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반면 정기적으로 성경을 읽고 그것이 자신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밝힌 Z세대 구성원들은 이전의 세 세대보다 정신건강 척도에서 높은 평균 점수를 받았다.
성경을 읽는 Z세대는 인간번영지수에서 평균 8.0점을 받았는데, 이는 밀레니얼 세대 (7.9점)와 X세대 (7.6점)보다 높고, 베이비 붐 세대(8.0점)와 동등한 점수다.
또 보고서는 성경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바탕으로 Z세대의 번영 수준을 더욱 심층적으로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성경이 내 삶을 변화시켰다’는 진술에 동의하는 응답자일수록 인간번영지수를 구성하는 각 개별 영역에서 훨씬 더 높은 평균 점수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성서공회 최고혁신책임자이자 해당 보고서 존 파쿠하 플레이크(John Farquhar Plake) 편집장은 성명을 통해 “성경을 읽는 Z세대의 경우, 그들은 성경을 읽지 않는 다른 청소년들보다 인간번영척도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해 앞으로 수행해야 할 연구가 더 있지만 이는 청년들이 겪는 문제들이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과의 정기적인 관계에 의해 해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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