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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1월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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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세계선교교회,담임목사 은퇴 및 취임 감사예배 드려

달라스 세계선교교회 담임목사 은퇴 및 취임 감사예배

달라스 세계선교교회(담임목사 오희영)가 11월 23일 오후 4시, 담임목사 은퇴 및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지난 21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로운 목회 시대의 문을 열었다.
긴 시간 한 교회를 든든히 지켜온 목회자의 발걸음을 축복하며, 동시에 새로운 담임목사를 맞이하는 자리에서 성도들은 감사와 기대를 함께 고백했다.
예배는 케니 오 목사의 인도로 회중이 함께 찬양하며 시작되었고, 호산나성가대가 ‘복 있는 사람들’을 축가로 드렸다.
이어 허종수 목사(BGCT 한인 컨설턴트)가 사도행전 2장 41–47절을 본문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교회’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허 목사는 교회를 향한 세 가지 방향으로 “사랑으로 하나 되고, 신앙의 균형을 이루며, 언어와 문화를 넘어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근무 목사 은퇴 감사패 수여

■ 이근무 목사의 은퇴 …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은퇴 순서에서는 최채환 장로가 교회와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게이브 오지 목사(Grace Communion)도 선물을 전하며 “목사님은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귀한 헌신을 보여주셨다”고 전했다.
이근무 목사는 답사에서 지난 사역을 회상하며 “지난 세월을 돌아보니 성도 한 분 한 분이 하나님의 선물이었음을 깨닫게 된다”고 고백했다.
또한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은혜였으며, 더 따뜻하게 보살피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모든 걸 용서로 품어주시기 바란다”고 전하며 성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오희영 목사의 취임 … “하나님이 부르신 자리, 떨림 속에 순종합니다”
취임 순서에서는 오희영 목사가 신앙·목회·교회 섬김에 대한 다섯 가지 서약을 낭독했으며, 이어 성도 대표 이교진 안수집사가 공동체 서약을 진행했다. 김형민 목사(텍사스 북부지방회장)가 취임을 선언하며 “하나님께서 새로운 장을 이 교회에 허락하셨다”고 격려했다.
답사에서 오희영 목사는 2010년 본 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던 순간을 언급하며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이지만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겠다고 하셨기에 순종으로 나아간다”고 말했다. 그는 예레미야 1장 말씀을 붙들고 “임마누엘 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며 교회와 함께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예배 후에는 은퇴·취임 목회자와 교회를 위한 뜨거운 합심기도가 이어졌고, 협력 선교사들의 축하 영상이 상영되었다.

오희영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 서약

이어 린다 하웰(BGCT 다문화사역 담당)과 강승수 목사(SBC 한인총회 총무)가 축사를 전하며 두 목회자와 세계선교교회의 다음 사역을 축복했다. 김형민 목사의 권면 후, 김지우 자매가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특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오희영 목사의 부친 오수남 목사(인천 성실침례교회)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되었다.

예배는 성도들의 박수와 감사의 인사 속에 마쳐졌다. 세계선교교회는 앞으로도 은혜 가운데 세워진 전통을 이어가며, 새 담임목사와 함께 지역사회와 열방을 향한 사명을 계속 감당해 나갈 뜻을 밝혔다. 오랜 시간 한 길을 걸어온 목회자의 헌신과, 새롭게 시작되는 목회자의 첫걸음이 한 예배 안에서 만난 이날의 시간은 공동체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니 배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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