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가의 자리에서 내려와 중보자의 자리에 서라” – 모세의 기도 통해 공동체 신앙 강조
예배 후 ‘AI 시대 교회의 현실과 선교 전략’ 세미나도 열려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장햇살)는 지난 7일, 창립 39주년 기념예배와 임직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회는 이날 장로·안수집사·권사 임직식을 통해 새로운 일꾼들을 세우고,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사명을 새롭게 하는 은혜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임직식에서는 다음과 같은 직분자들이 임직을 받고 교회를 섬길 사명을 새롭게 다짐했다.
•장로: 김용운, 천화정
•안수집사: 김동욱, 박상경, 양태군, 유재선, 김학성
•권사: 이은주, 허순정, 진선영, 김주희, 윤희자
성도들은 새롭게 세워진 일꾼들을 위해 함께 축복하며, 앞으로의 섬김과 헌신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설교는 출애굽기 32장 30–35절을 본문으로 “모세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선포되었다.
장햇살 담임목사는 “모세는 민족을 위해 자신을 대신 내어놓는 중보자였다. 오늘의 성도들도 비평가의 자리에서 내려와 중보자의 자리에 서야 한다.”면서 비평과 지적에 머무는 신앙이 아닌,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며 책임지는 중보자의 신앙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끝까지 책임지는 사랑, 공동체를 세우는 중보기도의 사명을 성도들에게 도전하며 신앙의 본질을 다시 바라보게 했다.

예배 후에는 ‘AI 시대 교회의 현실 이해와 선교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별 세미나가 열렸다.
강사는 이세영 목사(California Prestige University 선교학 교수,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 Grace Mission University AI 연구 교수, 미주복음방송 KGBC 부사장)가 초청되었다. 이 목사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교회가 가져야 할 관점과 준비를 제시하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AI의 발전은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사명으로 가는 기회입니다. 교회는 두려움이 아닌 믿음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세미나는 실제적 사례와 선교 환경 변화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AI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복음의 본질, 앞서 준비하는 교회의 역할을 깊이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는 39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복음의 빛을 비춰온 것을 돌아보며,
앞으로도 중보와 사랑으로 세워지는 공동체,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보도자료 = 베다니장로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