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마운드교회, 영유아부 봄맞이 성경학교 진행 … 한달간 ‘말씀의 축제’ 계획
플라워마운드교회(담임목사 김경도)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4주 동안 매주 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아부 봄맞이 성경학교를 진행한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플라워마운드교회 봄맞이 성경학교(이하 봄성경학교)는 영유아부 아이들과 부모들, 교사들이 추운 겨울 움츠러들었던 신앙의 기지개를 펴고 믿음으로 출발하자는 의미로 시작됐다.
‘온 마음을 하나님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봄성경학교는 성경 속 다윗왕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플라워마운드교회는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다윗의 신앙을 본받아 외모가 아닌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께 집중하고 정결한 마음으로 하나님만 높이는 가정과 교회가 되길 바라면서 해당 행사를 계획했다.
이번 봄성경학교 기간 동안 각 가정 내에서도 말씀 묵상이 진행된다.
교회 측은 말씀 묵상을 통해 자녀들과 말씀을 익히고 말씀이 가정을 깨우는 알람이 돼 믿음의 가정으로 바로 서길 권면했다.
이성진 전도사(플라워마운드교회 어린이부 담당)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면서 영유아부 아이들의 신앙을 잘 다지고자 봄성경학교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봄성경학교를 통해 말씀으로 교회와 가정이 하나되고 새봄을 맞아 새해 처음 세웠던 믿음의 결단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이 전도사는 “해마다 진행하는 여름 성경학교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공들이는 반면 주일예배는 습관처럼 드리는 경우가 있다”고 우려를 드러내면서 “매 주일 예배가 영유아부 아이들에게 말씀의 축제가 되며 말씀을 배우는 시간이 기대되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방향성 아래 한 해를 사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