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 명 교역자·리더십 한자리에 … 그룹별 합심기도로 2026년 사역 출발

달라스 캐롤튼에 위치한 뉴송교회(담임 현지용 목사)가 새해를 맞아 교회 리더십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년하례식을 열고, 공동체의 연합을 재확인하며 2026년 사역을 기도로 출발했다.
◈젊은 교역자와 선배안수집사들 화합의 시간
뉴송교회는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 교회 체육관에서 현지용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역자부부와 사역(은퇴) 안수집사 부부 그리고 시무안수집사 부부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새해 인사 자리를 넘어, 한 해의 첫걸음을 하나님 앞에 올려 드리며 교회의 리더십이 마음을 모아 합심기도로 새해를 시작하는 영적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바쁜 사역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함께 모이며, 공동체의 방향성과 사명을 다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따뜻한 식사 교제로 문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한자리에 둘러앉아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지난 사역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며 교제했다. 이어 진행된 간단한 게임 시간에는 젊은 교역자들과 믿음의 선배 안수집사들간에 화합을 이루는 게임을 통해 웃음과 격려가 오가며 분위기가 한층 부드러워졌다.
형식에 얽매이기보다 공동체적 친밀함을 우선한 구성 속에서, 리더십 간의 거리감은 줄어들고 동역자로서의 연대감은 더욱 깊어졌다.
◈교역자, 은퇴 – 시무안수집사위한 합심기도
이어 본격적인 합심기도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기도는 사역안수집사, 시무안수집사, 교역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그룹을 향한 축복과 중보가 교회 전체에 울려 퍼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서로를 위해 손을 얹고 기도하며, 말로 다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하나님 앞에 올려 드렸다.
먼저 은퇴한 사역안수집사들을 위한 기도가 진행됐다. 송재윤 사역안수집사의 인도로 시작된 합심기도를 통해 참석자들은 오랜 시간 교회를 위해 헌신해 온 이들의 수고를 기억하며, 건강과 평안, 그리고 삶의 여정 속에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또한 사역안수집사들이 앞으로도 교회와 교역자들, 그리고 현재 시무 중인 안수집사들을 위해 기도의 자리에서 든든한 중보자로 서기를 함께 간구했다.
이어 시무안수집사들을 위한 합심기도가 이어졌다. 이 시간에는 ‘성령충만, 사역감당, 가정축복’을 핵심 기도제목으로 삼아 모든 리더십이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2026년 한 해 동안 시무안수집사들이 뉴송교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맡겨진 직분을 성실히 감당하고, 사역과 가정 모두에서 균형 잡힌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간절히 중보했다.
다음으로 현지용 담임목사의 인도로 교역자들을 위한 중보기도 시간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뉴송교회의 모든 교역자와 협동목사 가정이 하나님께 붙들림을 받아 영육 간 강건함을 누리고, 각자의 목회 현장과 사역 자리에서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경험하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 목회 현장을 섬기는 사역자들을 위한 기도는, 교회가 홀로 사역하는 개인들의 모임이 아니라 서로의 짐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했다.
◈“여러분의 눈물과 헌신으로 현 뉴송교회가 서있다”
기도 시간 이후에는 신임 교역자들의 소개와 더불어 지난해말 새롭게 안수집사로 선출된 김규봉/김미애, 김의성/김유진, 김지찬/김미선, 이동현/김유지 안수집사 부부의 소개 시간에 이어 현지용 담임목사의 말씀이 이어졌다. 현 목사는 새해를 맞아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리더십이 지켜야 할 믿음의 태도를 말씀으로 전하며, 모든 사역의 중심은 사람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강조했다. 또한 리더십이 먼저 하나님 앞에 겸손히 서고 각자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할 때, 교회 공동체는 더욱 견고히 세워질 것이라고 권면했다.
마지막으로 현 목사는 “51년 전 달라스에 하나님께서 뉴송교회(전신 달라스 제일침례교회)를 세우셨고, 이 자리에 계신 여러 사역안수집사 내외분의 눈물 어린 기도와 헌신으로 오늘의 뉴송교회가 이렇게 굳건히 서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내년 신년하례식에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도하겠다”고 인사한 뒤 기도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신년하례식은 형식적인 연례행사에 머물기보다, 한 해의 시작을 하나님 앞에 함께 올려 드리고 교회의 리더십이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출발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참석자들은 서로를 축복하고 격려하며, 뉴송교회의 연합과 사명 위에 다시 한번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뉴송교회는 이번 신년하례식을 통해 2026년 사역의 출발점에서 공동체의 하나됨을 확인하며, “때를 따라 돕는 은혜”(히브리서 4장 16절)의 말씀을 붙들고 새해 사역을 믿음으로 걸어가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다.
유광진 기자 © T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