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인정할 때 진정한 행복”

텍사스의 한 고등학교 졸업생이 졸업식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영상이 공유돼 화제다.
CBN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텍사스주 험블의 아타스코시타 고등학교의 졸업생 캠벨 리노는 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인 졸업식에서 연설을 하기 위에 강단에 올랐다.
리노는 먼저 “훌륭한 친구들과 가족이 있고, 우수한 학업성적도 거두었으며 스스로 재능이 많다고 느낌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며 “이 시간 여기 모인 여러분들께 제 인생을 완전히 바꾼 값없는 선물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따라서 인류의 진정한 구원자라는 것을 배웠다. 그의 통치와 다스림 아래 인간은 번성했다. 반면 그분이 왕이 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곳에는 파멸과 고통이 따랐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이 저를, 우리 모두를 너무나 사랑하신다는 것도 알게 됐다”며 “그는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고 사흘후에 부활하셨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제 고집과 생각을 바꾸고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인정했을 때, 그분은 제 삶을 완전히 바꾸셨다”고 덧붙였다.
리노의 진심이 담긴 해당 연설은 여러 소셜 플랫폼에 공유됐으며 페이스북에 게시된 영상은 조회수 9만 이상을 기록했다.
밥티스트프레스(BP)에 따르면 리노가 졸업 연설문을 학교 측에 제출했을 때 처음에는 허락을 받지 못했다. 교장선생님은 30분동안 특정 문구를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노는 “그는 내 연설이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가 수정하려 한 부분은 복음을 설명할 때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며 “그래서 나는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학교 측이 승인할 수 있는 연설문을 다시 작성했다. 복음을 전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수정된 연설문은 일주일 후 학교의 승인을 받았다. 결국 그가 졸업식에서 담대하게 하나님을 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리노는 마지막으로 청중들에게 “졸업식에서 학생 대표로 연설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기쁘지만 예수님이 제 삷에 가져다주신 기쁨과는 비교할 수 없다”며 “저는 여러분 모두가 오늘 그 결정을 내리도록 격려하고 싶다.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과 구세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 더 알고 싶다면 우리 교회를 방문하도록 초대한다”고 전했다.
그의 연설이 끝나자 참석자들은 환호와 지지의 박수를 보냈다.
졸업식 후 리노는 “연설이 끝난 후 관중의 반응이 어떨지 사실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관중의 뜨거운 반응에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그 곳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