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교회, 창립 31주년 감사주일 맞아 … ‘내 사랑하는 교회에게’ 시리즈 설교 전해


창립 31주년을 맞은 한우리교회(담임목사 이대섭)가 지난 5일 창립감사 주일예배를 드렸다.
한우리교회는 이날 예배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열린 특별새벽기도회 동안 요한계시록 1장과 2장의 7개의 교회를 돞아보며 ‘내 사랑하는 교회에게’란 주제의 말씀을 통해 받은 복을 누리고 지키는 승리하는 자들이 누리는 축복과 은혜를 나눴다.
이대섭 목사는 창립 31주년 감사주일예배에서 요한계시록 2장 1절~7절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내 사랑하는 교회에게 시리즈 설교의 포문을 열었다. 이 목사는 에베소 교회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에서 말씀을 가르치자 귀신들이 쫓겨가고 복음이 전파되면서 말씀이 흥왕하게 되는 역사들이 일어났다. 그러나 교회 안팎으로 문제가 있었다. 이단이 들어오기도 하고, 거짓 선생들이 거짓말을 가르침을 전하기도 하고, 또 황제를 섬기지 않는다는 핍박과 아데미 여신을 섬기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오는 고난도 그들 안에 있었다. 이 목사는 “이 가운데 하나님의 메시지, 귀한 음성이 무엇인지 듣길 원한다”면서 본문 말씀 후반절(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에 이야기하는 것처럼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그래서 패배하지 않고 승리하는 교회로 서길 축복했다.
이 목사는 “에베소 교회에 주시는 메시지는 예수님은 교회를 붙잡고 교회와 함께 하시는 분”이라고 했다. 또한 예수님은 교회의 행위, 수고와 인내를 아시며 첫사랑의 회복을 바라신다고 피력했다. 인내하고 수고했던 교회, 거짓된 가르침을 드러내고 진리에 몸부림쳤던 교회, 그리고 죄짓지 않고 살려고 애쓰고 수고했던 에베소 교회에 하나님은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하셨다.
이 목사는 “그러나 예수님이 진짜로 하고 싶었던 말씀은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다시 회복하라’란 것”이라며 “첫사랑을 회복하라고 지금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첫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2025년도 한 해, 예수님을 사랑하는 거에 실패하지 않길 원한다. 첫사랑을 다시 회복하는 놀라운 은혜가 있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랑을 잃어버리고 수고하고 인내하고 게으르지 않았던 에베소 교회가 되지 않기를 당부했다.
이날 예배에서 이 목사는 “예수님은 네가 처음 사랑을 버렸다. 그런데 나는 네가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다시 회복하기를 원한다. 나는 너와 사랑하고 싶다고 말씀하신다”고 회개와 회복에 대해 강조했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