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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9월 18, 2024

플라워 마운드 교회 청소년들, 월드 체이저스 참여

플라워 마운드 교회(담임목사 최승민) 학생들이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월드 체이저스(World Changers)에 참여했다.
‘삶의 전 영역에서 그리스도를 따라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를 선교 비전으로 삼는 플라워 마운드 교회는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15번째 해당 사역에 참여하고 있다.
월드 체인저스 사역은 미국 남침례교단의 청소년부 여름 단기선교 프로젝트로 시작됐지만 현재는 교단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는 단기선교 프로그램이다. 미국 전역의 교회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함께 그 지역을 변화시키는 연합사역이다.
올해는 미시시피 지역에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의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교회들이 연합해 섬기기 위해 미시시피주 메리디안(Meridian)에서 모였다.
올해 월드체인저스는 미국 전역에서 6개의 교회, 164명이 모여 7개 팀으로 나눠 복음을 전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사역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나흘 동안 성도들 및 전도대상자들의 집을 보수하면서 9피트 데크/포치(Deck/ Porch)를 새롭게 만들기도 하고 페인트를 벗겨내고 다시 덧칠하는 일, 대학 사역을 돕는 일 등에 동참했다.
일과를 끝내는 오후에는 땅밟기 기도와 이웃들을 방문하고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져 25번의 전도가 이뤄졌다.
또한 매일 저녁 예배와 기도로 영적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플라워 마운드 교회 김요한 수석부목사는 “저희 청소년들은 예수님을 믿지만 세상의 문화에 젖어 살아갔다. 교회는 잘 나오지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재헌신을 느끼고 있을 무렵 월드 체인저스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됨의 특권과 빛은 어둠과 공존하지 못한다는 말씀을 듣고 믿음의 도약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월드체인저스는 저희 선교팀만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닌 다른 미국 교회들과 함께 연합해서 사역하는 것이기 때문에 컴포트 존(Comfort Zone 안전지대)에서 나와야만 했다.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사역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이라는 소중함을 깨닫고 믿음의 동역자들을 만나는 귀한 시간이었다는 고백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역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간증문을 적어 나누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고 더 나아가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명을 받아 믿음의 여정을 계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월드 체이저스에서만 믿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것을 훈련하며 신앙생활을 이어갈 것을 분명히 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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