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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4월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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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도 기적은 일어납니다”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 에콰도르 단기선교 진행 … “이번 선교는 미라클, 기적이었다”

‘열방을 행복한 예배자로’란 비전 하에 예배자를 세우고 예배가 없는 곳에 예배를 세우는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손해도)가 올여름에도 에콰도르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이하 코너스톤교회)는 21명의 단기선교팀을 꾸려 지난달 23일 에콰도르로 떠났다. 이번 에콰도르 단기선교는 지난달 29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돼 복음을 전파하고 사랑과 치유를 경험했다.
선교지에서 매일 새벽 기도를 드리고 사역에 임한 선교팀은 선교센터 벽에 포토존을 만들었고 선교센터 조경에 쓰일 흙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제미를 운반했다.
또한 지역 내 가정을 방문해 복음을 전했고 3명이 결신하는 은혜가 있었다. 또한 미션센터 교육관에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과 더불어 만타(Manta) 인근 낙후된 산후안(San Juan) 지역의 아이들을 만나 복음을 전했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코너스톤교회 선교팀은 복음 팔찌를 만들고 기도손 크래프트를 만들어 기도를 익히게 했으며 찬양하고 말씀을 암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교팀은 아이들과 바닷가에 나가 돌을 줍고 믿음, 소망, 사랑을 주제로 그림을 그린 후 시상하는 순서도 마련해 자연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말씀을 익히게 했다.
특히 선교팀은 하라미호(Jaramijo) 시청 강단에서 공무원 대상 집회와 지역 주민 초청 집회를 열고 말씀을 선포하고 치유를 위해 기도했고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 한쪽 시력을 완전히 잃은 12살 소녀의 눈이 회복된 것.
해마를 진료한 의사는 “지난 5월 21일 진료 당시 소녀의 시력이 없었다. 그런데 오른쪽 눈이 움직이는 손에 반응했다”면서 자신은 어떠한 치료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는 은 의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회복이며 사람의 영역 밖의 일이라고 말했다.
코너스톤교회는 “한 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은 해마라는 이름의 아이의 눈을 하나님께서 뜨게 하셨다”면서 “매년 이어져 온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조금씩 조금씩 더 깊은 곳으로 인도하심을 분명하게 느낀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코너스톤교회는 주일예배에서 에콰도르 단기선교 보고를 진행했다.
김성기 집사는 에콰도르 선교에서 일어난 여러 기적들을 간증하면서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실천했다. 우리가 체험한 모든 것은 우리를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이어 갈라디아 5장 22절~23절을 언급하며 “코너스톤교회와 성도들의 삶에 성령의 열매가 맺길 원한다. 열매가 가득 맺혀서 흘려보내는 은혜의 통로가 되길 원한다. 그중에서도 첫 번째 열매인 사랑을 실천하길 원한다. 기적은 이미 우리 안에 와 있다”고 했다.
이날 예배에서 손해도 목사는 마태복음 17장 14절~20절을 기반으로 ‘겨자씨 한 알만 있어도 충분합니다’란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손 목사는 “이번 선교 일정을 한 단어로 요약을 하면 미라클, 기적이었다”고 표했다. 그러면서 “그 기적은 선교지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 모든 기적이 필요한 자들에게 주님은 허락하신다. 의사가 고치지 못하는 질병,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상황들, 특히 가족 구원, 자녀 문제… 오늘날에도 기적은 일어난다”고 피력했다.
믿음을 강조한 손 목사는 “우리에게 겨자씨 한 알만큼의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잃어버린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해야 한다. 진짜 그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그 영혼을 사랑한다면 교회에 나와 말씀 듣게 하고 은혜받게 해야 한다. 그리고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을 갖고 기도하면 산을 들어 옮길 줄 믿는다”고 권면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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