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페어뷰교회 47주년 기념 감사예배 드려

페어뷰(Fairview) 시에 위치한 달라스페어뷰교회(담임목사 박광배)가 지난 9일(주일) 창립 47주년을 맞아 감사 예배를 드렸다.
달라스페어뷰교회는 지난 1975년 설립됐으며, 전신은 달라스 제일연합감리교회이다.
약 8년전부터 교회 이전을 준비해왔던 달라스페어뷰교회는 지난해 4월 현재의 장소로 이전했고, 이름을 페어뷰교회로 변경했다.
미 중남부와 달라스 지역의 한인연합 감리교회의 모교회로서 지역 사회 복음화에 앞장서 온 페어뷰교회는 한인 전도, 애리조나 호피 인디언 선교, 하이티 선교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날 감사 예배에는 찬양과 조용환 장로의 기도가 드려졌으며 박광배 목사는 마태복음 16장 13절~20절 성경 말씀을 가지고 설교를 전했다.
박 목사는 이날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Fair이라는 단어 속에서 제3기 사역을 맞은 페어뷰 교회의 가야할 방향, 실천해야 할 교회의 모습을 분명히 가르쳐 주셨다”고 천명했다.
한편 페어뷰교회는 Fair의 첫 글자를 따서 새롭게 교회의 실천사항으로 정하고 나가고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F- Fellowship with God: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예배
박 목사는 “예배는 우리의 존재 목적이요, 살아가는 근본 이유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할 때 영원한 생명수의 물을 마신다. 페어뷰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예배를 드리며, 늘 예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교회”라고 강조했다.
◆ A- Assurance of Salvation: 구원의 확신 위에 제자 양육하는 교회
박 목사는 “구원의 확신은 우리 신앙의 든든한 기초와도 같다. 이 구원의 확신은 우리 신앙의 든든한 기초와도 같다. 이 구원의 확신 위에 성숙한 예수님의 제자로서 양육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럴 때 세상에서 방황하고 진리를 찾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예수님의 눈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 I- Igniting by Holy Spirit: 성령님이 이끄시는 전도와 선교
박 목사는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이시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 마음에 성령의 불을 붙여주신다. 페어뷰 교회는 성령님이 이끄셔서 전도하고 선교하는 교회”라고 정의했다.
◆ R- Readiness to God: 하나님앞에 설 것을 준비하는 사역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성도들에게 “그날이 올 것을 확신하고, 그날에서 서꾸로 우리 인생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을 종말론적 삶이라고 한다. 그러면 우리의 인생이 다시 보여지게 된다”고 설파했다.
박 목사는 “매일 인도하시고 늘 나와 함께 하시는 분,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라고 강조하며 “예수님을 찬양하고 예배해야 하며 이것이 바로 교회의 존재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