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주 교육감이 공립학교 교육과정에 십계명을 포함한 성경 교육을 포함하도록 지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라이언 월터스 오클라호마 주 교육감은 최근 주 전역의 학군에 보낸 서한에서 “5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수업에 성경 교육을 포함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성경은 없어서는 안 될 역사적, 문화적 기준”이라고 밝혔다.
월터스는 “성경에 대한 기초 지식 없이는 오클라호마 학생들이 미국의 기초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며 “이것이 오클라호마 교육과정에 성경 교육을 제공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4-2025 학년도의 이 이행에 대한 모니터링 및 보고와 관련 추가 지침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 즉각 엄격히 준수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월터스는 CP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경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미국 역사를 완전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그렇게 하기 위해선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책, 가장 많이 구매된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17세기와 18세기에 가장 많이 인용된 책인 성경도 이 목록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성경을 학교에서 떼어놓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성경을 교실에 다시 도입하고 학생들이 미국 역사에서 성경이 미치는 영향을 확실히 이해하도록 하는 첫 번째 주가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