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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5월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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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 목사] 사이비(Pseudo)

안현 목사
달라스안디옥교회 담임

사이비라는 말을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겉으로는 그것과 같아 보이나 실제로는 전혀 다르거나 아닌 것을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요사이 사이비가 많이 있습니다.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점점 지속되어져 가고 있는가?

거짓에 속아 가정이 파괴되고 개인의 삶이 파산의 나락으로 떨어져 내려가며 무엇보다도 영혼이 악한 영에게 붙잡히는 모습들을 심심치 않게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성령의 은사 가운데 영분별의 은사가 있습니다.

얼마 전에 00 천지에서 이메일이 왔습니다. 목사인 저에게 이메일을 보낸 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반응을 해야 하나? 당혹스러웠습니다. 사이비가 난무하고 있는 시대에 우리 성도들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함께 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1.주님이 오실 때가 가까이 왔다는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이런 사이비, 이단들이 많을 것이라고 예수님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3~5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마태복음 11~13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예수 믿어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들이 말씀으로 예수님 닮아가는 온전한 변화가 아니라 거짓에 속아 거짓됨으로 변질될 것을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사이비의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우리 성도는 더욱 말씀을 청종하고 따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베드로전서4:7”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교회의 기도 모임에 목사님들과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2.전통적인 말씀에 서있는 교회
사이비들이 자주하는 말이 새로운 복음이다. 새로운 말씀이다.하지만 우리 예수님은 복음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도서 1:9,10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것이 없나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사이비는 성경을 영적으로 해석해 주겠다고 하고 교회 소속이 아닌 그룹에서 성경공부를 하자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 외에는 천하에 우리에게 구원의 이름이 없습니다.
성경 말씀을 더하거나 빼면 성경의 모든 저주가 임한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독약은 알고 먹어도 죽고 모르고 먹어도 죽고 시험삼아 먹어도 죽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호기심에 나아갔다가 거짓의 덧에 걸립니다.
사이비들의 공통점들은 기성교회를 정죄하며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디모데후서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성경을 말씀하는 것 같으나 자신들의 새로운 교리를 가르치려 합니다. 예수님을 구원의 실패자로 말합니다. 죄사함은 예수 십자가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신 거룩한 은혜입니다. 그러나 사이비는 이것이 마치 자신들의 노력으로 되어지는 것처럼 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심을 부인하고 재림을 부인합니다. 아니면 이미 재림하셨다고 하거나 주님 오실 날을 안다고 합니다.
마태복음 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보약도 좋겠지만 항상 규칙적인 식사가 건강에 좋은 것처럼 한 번에 신령해지고자 하지 말고 성도님들이 알고 있는 말씀부터 순종하여 살아가십시다. 말씀안에 신령함이 있고 지혜가 있으며 거룩함과 축복이 있습니다.

3. 회개하여야 합니다.
저부터 회개 해야합니다. 얼마나 기성 교회나 성도들이 온전한 믿음의 삶에서 벗어나 있었으면 사이비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까?
진짜가 진짜 노릇을 못하니 가짜가 판을 치는 것입니다. 다이아몬드가 깨끗하여 빛을 발하면 가짜는 나설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다이아몬드가 더러워져 있으면 가짜가 자신 더 반짝인다고 자랑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부지런히 회개하고 거룩함으로 세상에서 구별된 성도의 삶을 이루며 살아가 사이비들이 틈타지 못하게 하십시다.
오래 전 저희 교회에 000회관 매니저가 출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분 말씀에 저희 사업장에 저녁 때가 되면 각 교회 직분자들이 모여 술잔을 기울이고 취한 김에 교회의 이야기들을 너무나 열심히 하셔서 자기는 지역 교회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합니다.
누구 잘잘못을 말하기에 앞서 목사인 저부터 성찰하고 부지런히 회개하여 날마다 더욱 새로워져 달라스가 사이비에서 안전지대가 되어가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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