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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5월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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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원리는 신뢰와 만족, 시선 … 예수님을 바라보자”

수정교회 홍장표 목사 설교 …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끼치는 신우회 되길

10여명의 DK미디어그룹 직원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은혜를 나눴다.
이날 설교를 전한 수정교회 홍장표 목사

DK미디어그룹(대표 스캇 김)이 6월을 맞아 지난 17일(금) 오전 10시 신우회 예배를 은혜가운데 드렸다.
수정교회 홍장표 목사의 설교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는 직원 10여명이 함께 참석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소명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예배를 통해 직원들은 설교가 삶에 구체적인 부분들을 생각나게 하고 생활에 적용해 실천하게 되는 자리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홍 목사는 이날 민수기 21장 4절~9절을 본문으로 가나안 땅의 길목에서 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조명하면서 신앙인으로서 가져야 하는 믿음의 원리에 대해 설파했다.
홍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가 바로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다. 세상에서도 교회 내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는 중요하다”고 먼저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독교 믿음의 가치는 ‘긍정’을 포괄하고 있다. 그렇다면 긍정을 포괄하고 있는 믿음의 원리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와 관련해 홍 목사는 믿음의 3가지 원래를 강조했는데 첫째로 ‘믿음은 신뢰’라고 전했다.
광야에서의 어려움에 처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과 불만을 지적한 홍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은 38년간 광야의 길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원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속해서 광야에서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신뢰했어야 한다. 위기에 직면했을 때 믿음의 진가가 나온다”고 강조했다.
둘째로 홍 목사는 “믿음은 만족이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 애굽에서의 삶과 현재 광야에서의 삶을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불만족과 원망을 하나님께 내비친 것이다.
홍 목사는 “과거에 대한 감사와 현재에 대한 만족,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어야 건강한 인생과 신앙을 갖고 살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믿음은 시선’이라고 강조한 홍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의 결과, 하나님은 불뱀을 보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죽게 된다. 때문에 백성들은 또다시 모세에게 살려달라 하소연하게 된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하나님께서 놋뱀을 동원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시선을 놋뱀을 향하게 하셨다”고 덧붙였다.
홍 목사는 “성경은 모든 사람이 불뱀에 물렸고, 살아나려면 모두가 놋뱀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결국 복음을 이 놋뱀 사건을 통해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꼬집으며, “우리 모두가 살아나기 위해선 십자가에 들리신 예수님을 바라봐야 하는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DK미디어 그룹의 모든 직원들의 각자 인생의 비전과 목표가 있을 것이다. 믿음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특히 이날 홍 목사는 “이렇게 회사 내에서 신우회를 조직하고 믿음으로 서려고 하는 곳에 와서 말씀을 전하는 것이 더욱 귀한 일이고 정말 감사하다”면서 이 지역에 계속해서 신우회가 생겨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신우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김진영 기자는 “지금까지 세 번의 신우회 예배를 드렸는데 목사님들께 설교를 부탁할 때마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수락해 주셨다”면서 “작은 규모의 예배지만 기꺼이 섬겨주시는 목사님들께 감사하고, 이러한 신우회 활동이 앞으로 지역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신한나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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