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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3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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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처럼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과 동행하자”

새빛침례교회 김형민 목사 설교 … 신우회 통한 직장 내 복음화 목표

DK미디어그룹 신우회 회원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다.
창세기 말씀으로 설교를 전하고 있는 김형민 목사

DK미디어그룹(대표 스캇 김)이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5월 신우회 예배를 드렸다. 지난 6일(금) 오전 드려진 예배에는 DK미디어그룹 직원 10여명이 함께 했으며, 찬양과 새빛침례교회 김형민 목사의 말씀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창세기 39장 1절-10절 말씀을 본문으로 요셉의 신앙과 그의 삶을 통해 신실하게 일하신 하나님을 조명했다.
김 목사는 “요셉은 17살때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려가 종살이를 했다”며 “그런 와중에도 하나님을 의식하고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하나님께서 요셉을 쓰신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이어 옥에 갇혔던 요셉을 돌아보면서 술관원과 떡관원의 꿈을 해석해주고 바로 왕의 꿈까지 해석해 준 요셉의 섬기는 마음을 강조했다. 하나님이 어려운 처지에서도 주변을 살피고 믿음을 지킨 요셉의 중심을 보셨다는 것.
그밖에 요셉이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세 가지로 요약한 김 목사는 첫째로 요셉의 과거에 대한 시각을 언급했다.
김 목사는 “요셉은 자신이 애굽으로 팔려갔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계획을 위해 자신을 준비시켰다고 믿었다”고 도전했다.
김 목사는 또한 현재에 충실했던 요셉의 모습을 강조했다. 요셉이 과거의 고통과 어려움이 현재를 불행하게 만들도록 좌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지막 이유로는 요셉의 미래에 대한 시각을 꼽았다. 김 목사는 “요셉은 미래를 믿음의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매일을 성실하게 살아냈으며, 죽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의 땅에 장사를 지내 달라고 유언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DK미디어그룹 역시 요셉처럼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이 귀하게 사용하시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신우회(信友會)는 직장 동료들이 하나님이 주권자이심을 고백하며 직장 내에서 복음을 전하고 직장을 하나님의 뜻 안에 세우기 위한 믿음의 공동체다.
DK미디어그룹 신우회는 직장을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으로 믿고 하나님이 주신 소명으로 받아들여 지난 달 텍사스크리스천뉴스(TCN) 창간과 더불어 신우회를 조직했다.
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김진영 기자는 “크리스천 직장인들은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일터에서의 삶과 신앙을 따로 떼서 생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우회를 통해 직장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장소가 되고 직장 내에 믿지 않는 영혼들이 구원받도록 간구하며, 직장 안의 어려운 문제를 위해 기도하고 섬길 수 있길 기도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신한나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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