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고 약속하신 주님께서 새해에도 항상 지혜와 능력을 더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성도님들이 주님 안에서 영적인 풍성함을 누릴 뿐 아니라, 한인 이민사회를 향한 교회의 선한 영향력을 새롭게 회복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첫째, 항상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하겠습니다(Abiding in Christ). 예수님 안에 거할 때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5:5). 이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삶의 최우선 순위에 둘 때 가능해집니다. 둘째, 모이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Assembling as a church). 오늘날 신앙이 개인주의화되면서 예배와 교회 모임에 참여하지 않는 경향이 커지고, 사람들은 점점 더 외로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교회는 피상적인 만남을 넘어, 진정으로 삶과 신앙을 나누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 모이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히 10:25). 셋째, 사명을 위해 헌신해야 하겠습니다(Advancing the Kingdom of God).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하며, 제자 삼는 사역에 헌신하는 것입니다(마 28:19-20). 넷째,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어야 하겠습니다(Affirming God’s faithfulness). 성도가 경건한 삶을 추구할 때 반드시 고난을 경험하게 됩니다(딤후 3:12). 그러나 하나님은 그때에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항상 함께하십니다(마 28:19-20).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완주해야 하겠습니다(히 12:1).
우리 성도님들이 교회로서 선한 영향력을 회복하고, 열매 맺는 풍성한 한 해를 보내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