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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5월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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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세계관, 정신 건강 위기에 중요한 해결 요소”

애리조나크리스천대 문화연구센터, 미국 성인 2,000명 조사

정신 건강 위기가 화학적 불균형과 같은 일반적인 원인보다 성경적 세계관의 부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애리조나크리스천대학교(ACU) 문화연구센터(CRC)는 지난 1월 18세 이상 미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안, 우울증, 두려움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의 증가가 심리적 또는 화학적 불균형이 아닌 성경적 세계관 결핍과 연결돼 있다”고 보고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젊은 세대의 정신 건강 문제를 강조하며 Z세대의 56%, 밀레니얼 세대의 49%가 정기적으로 불안과 두려움 또는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지적했다. 이 세대의 성인 3명 중 1명은 최소 하나 이상의 정신 장애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반면 Z세대의 1%와 밀레니얼 세대의 2%만이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CRC는 성경적 세계관을 ‘성경적 관점에 비춰 현실을 경험하고 해석하며 대응하는 수단’으로 정의했다.
또 40세 미만의 10명 중 7명은 삶에 명확한 목적이 없다고 말했고, 하나님을 거부하는 5명 중 4명은 두려움과 불안을 자주 경험했다고 답했다.
CRC의 조지 바나(George Barna) 연구소장은 “많은 젊은이들이 사실보다 감정을 더 신뢰하고, 삶의 내재적 가치를 보지 않으며, 성경적 신의 존재를 거부한다. 여기에 목적이나 의미에 대한 감각이 부족하고 진실은 주관적이라는 생각까지 더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결국 일관성이 없고 혼란스럽고 답답하며 희망이 없는 생활 방식으로 이어진다. 불안, 우울증, 두려움은 이러한 삶에서 사실상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러한 공통적인 세계관 구성 요소로 인해 발생하는 라이프스타일은 혼란과 두려움 중 하나이지만 성경적 세계관을 수용하면 정신 건강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목적의식, 안정감, 평화를 얻을 수 있다”며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많은 감정적, 심리적 함정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지 바나 소장은 또 “때로는 상담, 처방약 또는 물리 치료와 같은 기존의 정신 건강 치료가 필요하지만 일부 정신 건강 문제는 상태를 유발하고 지속시키는 세계관 요소에서 해결될 수 있다”며 “진실에 대한 견고한 기초가 없다면 그들의 삶은 일관성이 없고 혼란스러워진다. 반면 성경적 세계관은 감정적 안정을 촉진하는 틀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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