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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2월 21, 2024

[새빛 침례교회] “하나님의 뜻과 부르심을 따라 사는 건강한 교회”

김형민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김형민 목사가 부활절에 침례를 집례하고 있다.
새빛침례교회 성도들이 부활절 예배를 드리고 있다.
새빛침례교회 성도들이 부활절 예배를 마치고 식탁 교제를 나누고 있다.

‘우리 교회 이야기’가 만나 볼 세 번째 교회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겸손히 섬기며 이웃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새빛침례교회(담임목사 김형민)이다. 새빛침례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공동체가 되기 위해 모여 예배와 기도에 힘쓰고 복음을 전하는 사도 행전의 초대 교회를 닮은 건강한 교회이다. 서장원 기자ⓒTCN

Q. 새빛침례교회

새빛침례교회는 복음적이고 선교적인 미남침례회 (Southern Baptist Convention)에 소속된 침례교회이다.
현재는 작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의 능력으로 지역 사회 복음화와 주님의 지상 대명령 성취를 위해 달려가고 있는 교회입니다.
저희 교회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겸손히 섬기며 이웃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를 비전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 간 복음의 기쁨이 넘치는 하나님이 선택한 믿음 공동체입니다.

Q. 김형민 목사

저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인은 한국의 전통적인 종교를 믿어야 된다고 생각했고, 교회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면서 교회가 비즈니스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날 남편을 여의고 힘들어하던 이모가 기뻐하면서 저희 집에 왔습니다.
당시 이모의 얼굴이 무척 밝았고 ‘예수님은 살아계시다’며 어머니와 저를 전도했습니다. 그렇게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열정이 없었고 회개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와닿질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대학교 3학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제가 죄인이라는 사실이 깨달아지면서 회개하게 됐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하고 하나님 앞에 헌신하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때 세상이 너무 아름답게 보였고, 캠퍼스와 병원에서 전도하는 것이 감격스럽고 기뻤습니다.
목사가 되겠다고 집에 얘기했더니 아버지가 반대했습니다.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제대 후 무엇을 하고 싶냐는 아버지의 질문에 신학을 공부해 목회자가 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아버지가 허락하셨고 미주리의 사우스웨스트 침례대학교(Southwest Baptist University)로 신학공부를 하기 위해 도미했습니다. 그곳에서 석사를 마치고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 및 전도학으로 Ph.D.를 받았습니다.
현재 미남침례회 텍사스 주총회 (Southern Baptists of Texas Convention)에서 컨설턴트로 아시아 교회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덴톤한인침례교회에서 21년간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2017년 은퇴한 후 2021년 3월 새빛침례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성장시키기 위해 온 교우들과 함께 목회에 힘쓰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날마다 겸손히 주님과 함께 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목사가 되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Q. 목회 철학

저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는 삶을 신앙의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부르심을 따라 사는 삶은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제 유익보다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따라 선택하는 것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택이라는 신앙을 저의 목회 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회 사역이란 하나님의 부르심과 뜻에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모범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삶으로 모범을 보이는 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도록 훈련시키는 진정한 길이라는 목회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Q. 교회의 핵심 사역 방향
우선 되는 사역 방향은 온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깊이 체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모든 모임이 진정한 예배가 되도록 기도하고 힘쓰고 있습니다. 수요일에 중보 기도회로 모여 교회와 온 성도를 위해 기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더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두 번째 사역 방향은 온 성도들이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장성한 성도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매주 금요일 저녁에 제자 훈련을 통해 지적인 성도가 아니라 말씀에 따라 삶아가는 성도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사역 방향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 공동체로 선교하는 새빛침례교회로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Q. 2022년 목회 계획

2022년 새빛침례교회의 목표는 온 교우들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 안에서 하나가 되어 복음을 전하는 데 힘쓰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겸손히 섬기며, 이웃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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