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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3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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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신앙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화합한 부모와 자녀

빛내리교회 BYG(중고등부), 여름 단기 선교 앞두고 락인과 야드 세일 열어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 중고등부(BYG) 학생들이 봄 락인(Lockin)과 야드 세일을 각각 지난달 29일(금)~ 30일(토) 2일간 열었다.
이번 봄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BYG학생들이 대면으로 만나는 기회가 많이 부족해짐에 따라 이를 만회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학생 뿐만 아니라 부모 간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고 화합하자는 목적과 더불어 오는 7월에 유스 단기 선교를 준비하고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기위해 진행됐다.
지난 29일에 진행된 봄 락인에 참여한 총 30여 명의 유스 학생들은 찬양과 말씀, 기도 시간을 통해서 영적 회복과 진정한 신앙에 대해 다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하룻밤을 같이 지내며 재미있는 활동과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코로나로 인해 멀어진 관계의 간격을 메웠다.
이날 빛내리 BYG 중고등부를 지도하는 김민우 목사는 마태복음 7장 21절 ~ 23절에 기초해 “True Faith”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서 사람이 인정하는 믿음이 아니라 예수님이 인정하는 진짜 믿음을 소유해야 한다”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주님 주님 하는 사람이라고 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며 “말씀에 비추어 지금 거짓 신앙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야 한다”고 참석한 학생들을 권면하고 함께 기도했다.


이후 다음날인 지난 30일 아침 유스 학생들은 한달 동안 도네이션 받은 물품을 진열하며 중 고등부 PTA가 주관한 여름 선교 여행 기금마련 야드 세일을 부모들과 함께 준비했다.
이번 야드 세일에는 옷을 비롯해 운동화, 성인 구두, 한국어 동화책, 액자, 그림, 여러 종류의 가방, 장난감, 주방 물건 등 깨끗하고 다양한 도네이션 물품들이 선보였다.
야드 세일이 진행되는 동안 교회 성도 뿐만 아니라 주변에 거주하는 아랍인과 같은 상당수의 소수 민족들도 찾아와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풍성한 행사가 됐다.
김 목사는 “학생들에게 야드 세일을 통해 물건을 팔고 기금을 마련하는 것 만을 목적으로 하지 말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고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며 야드 세일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야드 세일을 준비한 중고등부 PTA 회장 박태순 집사는 “매년 교회 야드 세일이 있었지만 코로나 19로 중단된 상태에서 다시 화합하자는 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직장 생활로 참여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중고등부 부모들이 기쁨으로 섬기면서 서로를 더 알아 가는 시간이 되었다”며 야드 세일로 얻은 유익을 전했다.

서장원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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