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텍사스크리스천뉴스(TCN)이 전하는 우리 교회 이야기는 더 콜로니에 위치한 라이프교회이다. 신용호 담임목사는 미국 땅에서 살아가는 한인 2세와 3세 자녀들에게 좋은 영적인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작지만 단단한 교회, 온성도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믿음을 이어가고 있는 라이프교회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박은영 기자 ⓒ TCN
Q 라이프교회에 대한 소개
라이프교회는 플래이노 지역에서 개척을 해서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다가 2020년 5월 19일에 더 콜로니 지역(4704 Nash Drive, The Colony, TX 75056)으로 이전해 지금까지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팬데믹을 지내면서 현재 어린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약 140여명의 성도님들이 함께 믿음의 삶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라이프교회는 한인교회가 가지고 있는 좋은 영적인 믿음의 유산(복음에 대한 열정, 헌신, 사랑, 등등)을 2세와 3세의 자녀들에게 물려 주어 장차 자녀들이 스스로가 믿음에 굳게 서고 하나님과 이 땅에서 인정받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질 수 있는 것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장년부와 교육부가 동일한 사명 아래 동일한 성경 통독을 진행하면서 주 안에서 하나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Q 신용호 담임목사에 대한 소개
신용호 목사는 한국에 있는 침례신학대학교(대전 소재) 신학과를 졸업하고, Dallas Baptist University에서 기독교 교육(석사)과 사우스웨스턴 신학대학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석사)을 공부했습니다.
목회학 박사 과정은 코스웩만 마친 상태입니다. 부교역자로 만 20년을 사역했고, 라이프교회에서 담임목회자로 섬긴지 만 4년이 넘었습니다.
미국 이주는 2001년 1월 25일 일리노이주 엘진에 있는 한인교회의 초청을 받아 초등부 사역자(Children Pastor)로 미국에 왔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에 죄에 대한 회개를 하고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님으로 영접했습니다.
Q 강조하는 목회철학은
라이프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성도가 행복한 교회’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성도가 행복한 교회가 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이고 우선적인 일은 교회가 말씀 위에 서고 성도들이 말씀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으로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롬 10:17)
이를 위해 매년마다 성경통독을 강조하면서 성도님 스스로가 말씀을 읽고 성령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 본문 중심의 설교와 제자훈련을 통해 말씀을 듣고 깨달아 말씀대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Q 라이프교회의 올해 비전은
라이프교회는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생명을 살리며 실천하는 공동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영적인 토양을 가는 사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굳어진 영적인 마음을 말씀과 기도와 교제를 통해 갈아 옥토로 만드는 사역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통해 현재 주일 예배가 90% 이상 회복이 되었고, 어린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체 60%의 성도님들이 성경통독을 꾸준히 하고 계시고, 주일과 평일의 성경공부 및 훈련이 진행되는 것으로 볼 때 많은 부분에서 좋은 영적인 토양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Q 올해 남은 기간 라이프교회가 구하는 목회 계획 및 기도 제목
2022년의 남은 기간 동안, 지금까지 해 오던 사역에 많은 성도님들이 기쁨으로 참여하실 수 있도록 격려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하나님께서 저희 교회에서 주신 사명을 보다 나은 모습으로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또한 자녀들의 신앙을 위해 새로운 사역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세대가 하나님 안에서 말씀 위에 온전히 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