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위해 헌신한 성도들에 감사패 전달 … “감사예배 통해 하나님의 은혜 나누고 교회와 지역사회가 더욱 성장하는 계기 되길 바라”

어스틴 라운드락 장로교회(담임목사 김광석)가 지난 23일 성전 증축 및 신축 기념 헌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교회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특별한 시간이었으고 다윗이 법궤를 보고 기뻐하는 모습처럼 새로 증축된 성전에서 드려진 예배는 감동과 기쁨이 넘쳤다.
김광석 목사는 감사의 말을 전하며 교회 역사를 돌아봤다. 김 목사는 “1995년 12월 8일, 성인 2명과 아동 3명으로 교회를 개척한 이래 1999년 9월 5.5에이커의 부지를 매입해 1차 예배당을 건축했고 2024년에는 3.2에이커를 매각해 성전을 증축하고 신축해 건축 대금을 완납했다”며 “오늘 헌당예배를 드리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린다”고 감격했다.
이번 감사예배는 라운드락 장로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됐으며 WPC 소속의 달라스 하나로 교회의 신자겸 목사의 기도에 이어 휴스턴 에벤에셀 교회 김훈택 목사의 성경 봉독 후 라운드락 장로교회 에벤에셀 찬양대가 ‘여호와의 성전’을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찬양했다.
‘교회의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달라스 양문교회 석시몬 목사는 “라운드락 장로교회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하고 현실을 바라보며 살아서 주님을 만나는 교회, 성화의 단계로 성장하는 하나님의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회의 사명을 강조했다.

예배 후 김광석 목사는 성전 건축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성도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감사패는 최남 장로, 김정희 집사, 김인숙 집사, 박수조 집사에게 전달됐으며 김 목사는 이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성전이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이날 축사를 전한 WPC 세계예수교 장로회 총회장 황현조 목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성전 증축과 신축을 축하하면서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하나님의 교회를 더욱 빛나게 할 성도들이 되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어스틴 교역자 협의회 회장인 안일용 목사는 “교회를 재건하는 데 있어 사모의 역할이 컸으며 성도들의 헌신이 오늘날의 아름다운 성전으로 탈바꿈한 자랑스러운 결과다.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부흥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라운드락 장로교회는 감사의 의미로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감사의 선물과 만찬을 대접했다.
교회 측은 “이번 헌당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교회와 지역사회가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라운드락 장로교회에 대한 문의는 전화(512-228-1934 또는 512-671-9669)로 하면 된다.
기사제공=정순광|정리=TCN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