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4 F
Dallas
금요일, 1월 3, 2025
spot_img

달라스의 영적 부흥 위한 40일 예배 행진 … 기영렬 목사·이성철 목사 말씀 선포

큰나무교회, ‘달라스에 부흥의 파도 일으키는 40일 예배 행진’ 이어나가

기영렬 목사(달라스 드림교회 담임)와 이성철 목사(달라스 중앙감리교회 은퇴)가 지난 18일과 20일 큰나무교회 금요능력기도회와 주일예배에서 각각 말씀을 선포했다.
큰나무교회(담임목사 김귀보)는 지난달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40일 예배행진’을 진행하고 매주 금요일과 주일예배에서 DFW 지역 목회자들을 초청해 ‘달라스의 부흥’을 위해 예배드리고 있다.

기영렬 목사

기영렬 목사는 금요능력기도회에서 요한계시록 2장 1절~7절을 중심으로 ‘처음 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란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기 목사는 “에베소 교회는 하나님 앞에서 믿음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행위가 있는, 수고가 있는 교회였다”면서도 “선한 행위들을 많이 하면서 진리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 있었던 에베소 교회는 모든 것이 완벽했지만 처음 사랑을 버린 문제를 갖고 있었다. 주님을 사랑했던 그 뜨거운 사랑의 마음, 성도를 사랑했던 그 사랑의 마음이 냉랭해지고 식어져 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하나님은 회개를 촉구하셨다면서 본문 5절을 근거로 기 목사는 “주님께서는 에베소 교회가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하시면서 회개를 요청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기 목사는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냉랭한 마음을 갖고 그저 열심히 일을 하고 있고, 마치 출석 체크하듯이 교회에 나오고 있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온데간데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심각한 상태에 있다란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문 말씀처럼 우리가 회개함으로 우리의 삶을 돌이켜서 하나님 앞에서 다시 처음의 뜨거웠던 신앙을 회복하고 십자가의 감격과 보혈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삶에, 큰나무 교회 위에, 온 달라스 지역에 넘쳐나는 은혜가 있길” 소망했다.

이성철 목사

주일예배에서 이성철 목사는 ‘앞서가는 사람들’이란 제목의 말씀을 마가복음 10장 32절~34절을 기반으로 전하면서 하나님 앞에 예배하며 은혜와 사랑을 나누고 기도하는 성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교회는 건물이 아니다. 프로그램도 아니다. 성도가 바로 교회”라면서 “주님 몸인 교회가, 성도가 자라나려면,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려면, 놀라운 성령의 파도가 다시 일어나려면 하나님이 성도를 사용하셔야 한다”고 했다.
이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직접 하실 수 있지만 하나님은 택하신 성도를 통해서 그들에게 하나님 마음을 주시고, 하나님 계획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 능력을 허락하셔서 그들이 하나님의 대사로서, 하나님 일꾼으로서 교회를 섬기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상과 구별된 자가 거룩한 자라는 뜻이라는 이 목사는 “세상 사람들은 자기 이익을 위해서 앞서가는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내 이익이 아니라 그분의 영광, 주님의 몸인 교회를 위해서, 내 이웃을 위해서 삶을 희생하며 손해 볼 수 있는 것이 성도들의 모습이고 우리가 삶으로 살아가야 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평신도가 밤을 새우며 기도하고 때때로 금식하며 기도하고, 때때로는 삼삼오오 짝을 지어 기도하는 기도의 그 자리, 그 고통스러운 자리를 지키지 않고는 주님의 교회는 성장하지 않는다”고 피력했다.

김진영 기자 © TCN

최근 기사

이메일 뉴스 구독

* indicates requ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