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조이풀교회, 백투스쿨 온라인 기도회 진행 … 하나님과 동행하는 세대 위해 간구

달라스 조이풀교회(담임목사 김시연)가 신학기를 맞아 백투스쿨(Back to School, BTS) 기도회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진행했다.
조이풀교회는 달라스에 있는 모든 중고등학생들과 유학생 및 대학생들을 위한 기도의 장소로 온라인을 택해 다수의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8시에 기도회를 가졌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세대’를 목적으로 열린 올해 기도회에서 학생들의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과 신앙성장, 학교생활 등을 위해 기도했고 특별히 온라인 기도회 3일 내내 “다음세대를 위해 한나와 같이 기도하는 이들이 세워지게 하소서”란 기도제목으로 간구했다.
다음세대가 한나와 같이 기도하는 세대가 되길 소망하면서 기도회를 가진 조이풀교회는 “세상은 점점 악해져 가고 다음세대들은 풍요로움 가운데 선택할 것들이 정말 많아진다”면서 “성경에서도 이러한 예를 찾을 수 있는데 바로 사무엘상 1장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세대다. 점점 풍요로워지고 하나님 앞에 올바르게 서지 못하는 세대… 그러한 세대 가운데 한나는 전심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린다. 그리고 축복의 통로가 된다. 다음세대가 다른세대가 되지 않으려면 우리가 축복의 통로가 돼야 한다. 다음세대가 하나님을 잊지 않는 세대가 되기 위해 먼저 엎드려 기도해야 하고 먼저 바로 서는 신앙의 본을 보여줘야 한다”고 권면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BTS 기도회를 담당한 이태화 전도사는 “무엇보다 먼저 기도회를 위해서 한 달 넘게 기도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익숙하고 편한 환경은 아니었지만 참여한 모든 분들과 뜨겁게 기도할 수 있었다. 달라스에 있는 모든 다음세대를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음에 참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전도사는 “내년에는 유스들과 한국과 인근 여러 나라로 선교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있길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민 2세대인 유스들이 그들의 부모가 자라고 신앙생활을 시작한 한국에서 자신들의 신앙의 뿌리를 찾고 한국의 유스들과 교제하면서 또한 섬김을 배우길 원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2세들을 위해 기도를 권면하면서 이 전도사는 “조이풀교회는 달라스에 있는 모든 다음세대를 위해 함께 기도한다”고 전했다.
조이풀교회 유스는 주일 11시에 예배를 드리고 매주 금요일 저녁 함께 모여 소요리 문답, 사도신경 등의 성경공부를 한다.
또한 볼링 나이트와 부모와 함께 말씀읽기 프로젝트, 달란트 시장 등을 진행한다.

오는 9월 7일(토) 오후 7시에 열리는 조이풀교회 유스 볼링 나이트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이풀교회 유스 관련 문의는 이태화 전도사에게 전화(469-992-9924)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으로 하면 된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