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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4월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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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제자침례교회, 2025 표어 ‘오직 예수’ 신년특별 저녁집회 가져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달라스 제자침례교회 윤도진 담임목사가 신년특별 저녁집회에서 설교를 전하고 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브리서 12장 2절)를 주제 성구로 2025년 표어를 ‘오직 예수’로 정한 달라스 제자침례교회(담임목사 윤도진)가 12월 31일부터 1월 4일까지 신년특별 저녁집회를 진행했다.
‘오직 예수’ 주제로 드린 신년특별 저녁집회 첫날이자 송구영신예배로 드린 지난달 31일 예배에서 윤도진 목사는 베드로전서 5장 10절~14절을 중심으로 ‘영적 승리’에 대한 말씀을 설파했다.
설교에 앞서 중보기도 37기의 위임식을 진행하면서 윤 목사는 중보기도의 주제를 ‘오직 예수를 바라보자’라고 밝히면서 “바라보자는 것은 주목사는 것이며 집중하는 것, 시선을 고정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윤 목사는 고난을 통해 새로운 관점이 생기며 믿음의 관점이 달라진다고 피력했다.
윤 목사는 “고난은 끝이 있다. 고난 가운데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다”고 한 뒤 “온전하게 하신다는 말은 회복시킨다는 뜻이며 굳건하게 하신다는 것은 기초를 다시 세워주신다는 거다. 강하게 하신다는 것은 우리 삶을 다시 단단하게 비춰 주신다는 의미다. 또 견고하게 하신다는 것은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게 하시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를 고난 끝에 누리는 영적인 승리라고 말했다.
고난 후 누리는 또 다른 영적 승리로 ‘예비하신 은혜’를 든 윤 목사는 “우리의 고난을 통해서 여전히 연약하고, 여전히 상처받은, 여전히 슬퍼하고 눈물 흘리는 사람들을 붙잡아주고 품어줄 수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라는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그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권면했다.
윤 목사는 “고난의 끝에서 우리가 누려야 되는 그 영광은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 가는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보는 것을 소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다. 우리의 연약함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통로가 될 수 있다”며 자녀들이 부모의 모습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며 교회의 리더십들을 통해 믿음이 충만해지는 은혜의 간증이 넘치는 신년이 되길 축복했다.
이날 예배에서 윤 목사는 2025년도 가운데 역사하실 하나님이 성도, 개인을 통해서 역사하실 것이라고 선포했다.
한편, 이번 신년집회에서 윤도진 목사 외에도 길민화 목사가 ‘큰 비밀’(에베소서 5장 25절~32절)과 ‘우리에게 은혜와 평강을’(요한계시록 1장 4절~6절), 김경도 목사가 ‘환경에 눌리지 않는 믿음’(빌립보서 1장 12절~18절), 이기욱 목사가 ‘채우시는 주님의 은혜’(열왕기하 4장 1절~7절) 제하 설교를 각각 전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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