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우리교회(Dallas Woori Reformed Church)가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총 8주간 매주 토요일, 지역 청소년을 위한 ‘여름 음악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음악을 통한 창의력 개발과 공동체 소통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전문 교수진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모든 수업이 달라스 우리교회 교육 공간에서 진행된다.
음악캠프의 커리큘럼은 텍사스 태런트 카운티 칼리지(Tarrant County College)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는 권진아 교수가 총괄하며, 각 반별 보조교사와 함께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업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유치부, 초등학생, 중학생 등 음악 입문자부터 중급 및 고급 수준의 학생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른다.
수업은 오전 10시 또는 11시 중 선택 가능한 50분 수업으로 구성되며, 음악 이론과 리듬 교육에 초점을 맞춘 기초반, 시창·청음 훈련을 포함한 입문반, 국제 공인 시험인 ABRSM 또는 RCM을 대비하는 고급반으로 나뉜다.
음악 이론과 리듬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초반은 음표, 박자, 화음 등 음악의 기초 개념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악기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나 기본기를 다질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입문반은 음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창과 청음을 통해 음악적 표현력과 감각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악기를 배우는 과정 중 음정 읽기나 리듬 감각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이론 수업과 음악 전반에 대한 강의를 제공하는 입문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음악적 귀를 훈련하고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고급반은 음악 이론과 실전 훈련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음악 경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집중 과정으로 ABRSM 또는 RCM과 같은 시험에 대비해 음악 이론, 청음, 시창 능력을 향상시키는 집중적인 훈련을 제공한다.
기초반부터 고급반까지의 전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앙상블 및 그룹 활동을 경험하며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음악적 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
특히 모든 단계의 학생들은 앙상블 및 그룹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음악적 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르게 되며 단순한 개인 학습을 넘어서는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달라스 우리교회 관계자는 “이번 여름 캠프는 단순한 방학 프로그램이 아닌 음악을 통해 자녀의 창의성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지역사회의 모든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즐겁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캠프는 소규모 집중 지도 방식을 채택하여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세심한 지도가 이루어지며 선착순 등록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화(469-630-1029)를 통해 가능하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