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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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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 반드시 따르는 “변화”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 ‘2023 말씀 사경회’ 개최

남가주동신교회 백정우 담임목사, ‘소망이 넘치는 교회’ 주제 말씀 선포

남가주동신교회 백정우 담임목사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 말씀 사경회에서 설교를 전했다.

‘하나님을 알고 나를 알자’란 기치를 지닌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장햇살)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023 말씀 사경회’를 열었다.
로마서 15장 13절(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의 ‘소망이 넘치는 교회’를 주제로 한 이번 사경회는 남가주동신교회 백정우 담임목사가 주강사로 말씀을 선포했다.
백정우 목사는 사경회 첫날인 지난 10일 누가복음 8장 40절~48절 ‘참된 예배자’란 설교를 전한 데 이어 둘째 날 새벽예배에서는 시편 73편 28절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저녁집회에서는 열왕기하 2장 8절~12절 ‘갑절의 은혜를 주옵소서’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사경회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주일예배에서 요한복음 4장 3절~8절을 기반으로 ‘예수님과의 만남 그리고 변화’란 제목의 말씀을 설파했다.
백 목사는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가 건강하고 지역사회에 많은 이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병거와 마병 같은 공동체가 되길 축복하면서 주일예배 설교를 시작했다.
삶의 본질과 의미를 알아야 한다는 백 목사는 “우리는 이 땅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지만 삶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하며 예수님을 만났으면 삶의 변화가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앙생활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과 변화라는 것.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 찬양대
찬양하는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 성도들

◈ 만나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기 위해 사마리아 땅을 통과했다.
백 목사는 “사마리아는 부정한 사람들이 사는 부정한 땅이기에 대개 돌아갔지만 예수님은 이곳을 통해 가려고 하셨다”면서 “예수님은 비참하게 인생의 밑바닥을 사는 여인을 만나 하나님의 딸로 만드시기 위해서 사마리아에 들어가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구에게도 존중받지 못하는 이 여인을 위해 만나러 간다는 그 자체가 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목사는 본문 6절(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을 제시하면서 “여섯시는 낮 12시로 제일 뜨거운 시간이기에 아무도 물을 길러 오지 않는 시간”이라면서 “예수님은 길을 가시다가 피곤해 그대로 앉으셨다. 이는 예수님이 쉬지 않고 달려왔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이어 “만왕의 왕 하나님, 예수님이 쉬지 않고 오셔서 낮 12시에 우물가에 앉으셨다. 아무도 사람 취급하지 않는 이 여인과의 만남을 갖기 위해서다. 이 여인과 만남의 타이밍을 놓지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부연했다.
타이밍을 놓지면 안 된다는 조언을 덧붙이면서 백 목사는 가족들에게, 부모에게 ‘사랑한다’, ‘감사하다’, ‘고맙다’고 전하라고 했다.
“예수님이 이 여인을 만나기 위해,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해 쉬지 않고 갈릴리로 오셨던 것처럼 우리를 만나 주신다”고 백 목사는 피력했다.
본문 7절~8절(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를 통해 은밀한 상처를 치유하시면서 만나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간 백 목사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다. 12명의 제자들이 빵을 사러 들어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자. 예수님은 피곤해 주저앉으셨다. 이들도 피곤해 누워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먹을 것을 사라고 하셨으니 불평을 했을 것”이라고 했다.
제자들을 먹을 것을 사러 보낸 이유에 대해 백 목사는 “이 여인을 하나님의 딸로 만들기 위해서다. 그 은밀한 상처를 만지셔야 했기 때문”이라면서 “이 여인의 가장 깊은 상처를 제자들 앞에서 드러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으로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만나주신 것”이라고 풀이했다.
주님을 만난 감격이 있는지를 물은 백 목사는 “초신자일 때는 예수님과 만남의 감격이 있다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그 감격이 사라진다. 그러나 정상적인 신자의 삶은 어제보다 오늘 더 가까이 주께로 나아간다”고 짚었다.
이어서 “빛 되신 예수님께 점점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면 감췄던 나의 죄가 밝히 드러난다. 이런 죄인을 만나 주셨다는 감격이 더 커지는 것이 정상이다. 또한 심령이 가난해진다. 신자의 삶을 살면 살수록, 빛 되신 주님께 더 나아갈수록 내 죄가 드러나 애통할 수밖에 없다. 나 같은 죄인을 만나주신 감격이 더 커져 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 날이 갈수록 예수 그리스도와 친밀한가
백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면 변해야 한다고 단언하면서 본문 속 여인의 변화를 3가지로 나눠 전했다.
첫째, 예수님과 이 여인의 관계의 전환이다. 본문 9절에서 이 여인은 예수님을 ‘당신’이라고 칭했지만 11절에서는 ‘주’, 19절에서는 ‘선지자’라고 한다.
호칭의 변화를 관계의 변화로 본 백 목사는 “이는 예수님을 만난 이후 친밀해지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올해 1월보다 11월인 지금 예수님과 더 친밀한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시편 23편 4절(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의 고백이 호흡을 다 하는 순간에도 터져나와야 한다고 권면했다.
둘째, 물을 주는 주도권의 전환이다. 본문 7절에서 예수님은 이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하시지만 15절에는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라고 한다.
백 목사는 “이 여인에게 물은 생존이다. 삶의 고단함을 제일 잘 보여주는 것이다. 이 물을 줄 수 있는 주도권의 전환이 예수님께 넘어온다”며 “고단한 삶의 주도권을 구주에게 넘겨드리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수님을 만났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내 삶의 왕의 자리에서 자신은 내려오고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그 자리에 앉으신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삶의 주도권을 예수님께 넘겨 드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른 성도의 표지, 호흡하며 살아가는 이 땅의 신자들의 표지를 사도행전 19장 20절(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에서 찾은 백 목사는 “말씀이 힘이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신자로 살아오는 햇수가 더할수록 말씀이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에 주의 말씀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은 똑똑한 사람이 아닌 신실한 사람을 찾으신다. 신실한 자를 예배자로 찾으신다. 삶의 주도권을 주님께 드린 자들을 찾으신다”고 강조했다.
셋째, 이 여인이 예수님을 만난 이후 가진 목적의 전환이다.
28절(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을 제시하면서 백 목사는 “이 여인은 물을 기르러 왔다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갔다. 예수님 만나기 이전의 목적을 버렸다”며 “예수님을 믿기 전의 목적을, 그 꿈을 계속 붙잡고 있다면 돌아보자”고 권면했다.
이어 “이 여인은 자기에게 손가락질하고 무시했던 동네 사람들에게 가 전도했고 그들은 예수님께로 왔다. 이 무리 앞에 여인이 있었을 것이다. 예수님이 쉬지 않고 사마리아로 오셨을 때 꿈꿨던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 목사는 이번 사경회를 통해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과 삶의 변화를 강조하면서 호흡이 멈추는 순간까지 그 감격을 지닌 친밀한 관계 속에서 살고 삶의 주도권을 주장하지 않으며 삶의 목적을 하나님 나라의 의를 구하는 것에 두길 축복했다.
한편,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는 땡기네 (THANks GIving for NEighbor) 페스티벌을 통해 말씀 사경회를 가진 데 이어 오는 19일 이웃과 함께하는 감사의 축제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을 21일(화)부터 25일(토)까지 쌀과 기금을 이웃에게 전달한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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