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제자침례교회, 전교인 야외예배 드려 … 푸짐한 상품도 마련
달라스제자침례교회(담임목사 윤도진)가 지난 1일(일) 브라이어우드 리트릿 센터(Briarwood Retreat Center, 670 Copper Canyon Rd, Argyle, TX 76226)에서 전교인 야외예배를 드렸다.
야외예배를 함께 준비하고 참여한 제자침례교회 신호철 전도사는 “코로나 19 기간 동안 외부활동을 하는 것에 성도님들이 많이 어색해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야외예배를 함께 드리면서 정말 좋아하셨고, 같이 식사하고 교제하고 게임도 하면서 교회가 다시 활성화되는 분위기로 바뀌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 윤도진 목사는 첫 번째 가정회복 말씀 시리즈인 ‘순종과 양육으로’(본문 에베소서 6장 4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음의 자녀들과 믿음의 가정을 세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조하고 부모들을 권면했다.
말씀시간 후에는 모든 성도들이 야외로 나가 식사 교제와 레크레이션 게임 등을 즐겼으며, 게임들을 통해 성도들에게는 쌀과 휴지 등 각종 생필품이 증정됐다.
이날 점심 식사는 교회 측에서 고기와 김치, 밥, 물 등을 준비하고 각 목장별로 음식을 준비해 함께 식사했다.
이어진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목장별로 지정 장소에서 그룹 사진을 찍는 산책 코스 미션을 통해 목장별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고, 전교인 게임 시간에는 각종 게임과 보물찾기 등 추억을 되살리는 게임들을 진행했다.
이날 야외예배에는 150여명의 성도가 함께 참석했으며,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모두 모인 야외 행사여서 성도들이 더욱 즐거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8일(일)에는 마더스데이를 맞아 제자침례교회 남성 그룹 성도들이 어머니들을 위한 점심 식사를 마련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식사는 여름에 빼놓을 없는 대표 메뉴인 냉면이 준비됐고, 모든 남성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어머니들도 정말 좋아하셨다는 후문이다.
신 전도사는 “점심 식사 봉사가 쉽지 않음에도 교회의 남성 그룹 성도님들이 모두 나오셔서 섬겨 주셨다. 정말 모두가 기쁨으로 섬겨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교역자들도 정기적으로 점심 식사 봉사에 참여할 계획이고, 꼭 여성 그룹 뿐 아니라 남성 그룹도 이번처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자침례교회 측은 또한 여름방학 동안 진행되는 교육부 VBS를 비롯, 7월에 예정된 유스와 청년부 수련회, 나바호 선교 등 계획을 밝혔다.
특히 나바호 선교와 관련해 신 전도사는 “코로나 19 이후 처음으로 선교를 나가는 것인데 지금도 계속 준비 모임을 하고 있다. 7월에 있을 나바호 선교를 위해 기도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한나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