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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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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강타 지진 최소 20개 교회 파괴… 150명 사망

지난 3일(현지시간) 네팔 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일부 마을에서는 주택의 90%가 붕괴됐다. (사진출처=GFA World)

지난 11월 3일 네팔 서부 지역을 강타한 지진의 영향으로 150명 이상이 사망하고 많은 교회 건물들이 무너진 것으로 드러났다.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 47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500㎞가량 떨어진 카르날리 주 자자르콧 지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일어났다.
미국에 본부를 둔 기독교 국제선교단체인 ‘GFA 월드'(GFA World)와 ‘바나바스 에이드'(Barnabas Aid)는 강진으로 네팔의 여러 교회들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GFA 월드의 K.P. 요하난 설립자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가슴 아픈 비극으로 소중한 교회와 가족들을 잃었다”며 “지진 피해 지역에 있는 협력 교회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한 마을에서만 세 명의 교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피해를 입은 모든 가족을 위해 기도하며 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그들의 슬픔에 동참한다”며 “집이 파괴된 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식량과 담요, 텐트와 같은 필수 물자들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피해를 입은 많은 마을들이 일반 차량으로 접근할 수 없는 외딴 지역에 있기 때문에 오토바이를 이용해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며 “네팔에서 고통받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촉구했다.
바나바스 에이드도 홈페이지를 통해 지진의 여파로 기독교인들이 직면한 위급한 상황을 공유했다. 현장 파트너에 따르면 1만 8,000채 이상의 가옥과 최소 20개 이상의 교회가 파괴된 것으로 추산된다.
네팔 서부의 프로젝트 파트너인 탄카(Tanka) 씨는 “한 목사는 지진으로 딸과 손자를 포함해 가족 5명을 모두 잃었다”며 “사람들은 주택 손실로 인해 심각한 식량 부족과 열악한 생활 환경에 놓여있다. 또 영하의 추운 날씨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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