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진학교 남진석 이사장, 한우리교회 금요예배서 말씀 전해
글로벌선진학교 이사장 남진석 목사가 한우리교회(담임목사 이대섭) 금요예배에서 자신의 간증과 학교 설립 및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에베소서 4장 13절~14절 기반 ‘하나님 나라 세대의 회복을 위하여’란 제목의 말씀을 전한 남 목사는 믿음을 근간으로 한 행동을 강조하면서 킹덤 제너레이션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남 목사는 “부친이 서당 훈장이었다. 유교의 가문에서 태어났는데 신학교를 가게 됐고 전도사로 일하면서 엘리트 크리스천 무브먼트(Elite Christian Movement, ECM) 사역을 했으며 군대에서 선교 사역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1998년 한미청소년 영어 선교캠프를 강남대학교에서 개최한 이후 글로벌선진학교를 2003년 개교하고 음성과 문경, 펜실베이니아 캠퍼스와 세종글로벌 교육센터를 설립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남 목사는 반성경적 가치관이 만연한 시대에 굳건한 성경적 가치관을 둔 기독교 교육의 필요성에 방점을 두고 동성애와 다원주의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동성애의 피해가 큰데도 말할 수 없게 한다. 가톨릭 중심의 교회일치 운동 종교 간 통합운동은 다원주의적 종교 통합운동이다. 각각의 종교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지만 같다고 할 수 없다”면서 디모데후서 4장 3절~4절을 제시했다.
남 목사는 “조치원이 세종시에 편입됐다. 이곳에는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이 많다. 그리고 고려대학교와 홍익대학교가 있다”면서 대학생 선교에 대한 비전을 나눴다.
대학가에 기독교가 설자리가 없다는 남 목사는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통일교, 여호와의 증인 등의 이단들이 대학생들을 포섭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1년 6개월 전 조치원에 교회를 개척했다. 대학생이 20명 왔다”고 전했다.
또 ‘CALL(Crossing America the Land of Liberty) 2025’ 비전에 대해 “대한민국 청년을 깨우는 29일간의 미국 대륙횡단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국 내 교회들이 돕고 신앙으로 성공적 삶을 사는 크리스천들의 간증을 들으면 사울이 바울로 바뀌는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남 목사는 저출산 문제를 언급하면서 주일학교 어린이 급감과 청소년들의 복음화율이 3.5%로 미전도 종족이 돼 가고 있다고 했다.
학문은 사람을 건질 수 없고 오직 복음만이 사람을 건질 수 있다고 분명히 한 남 목사는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로 이 세대를 세워야 하며 하나님의 킹덤 제너레이션을 세워야 한다고 권면했다.
김진영 기자 © TCN